
1. 보문사 경내에서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으로 인도하는 418계단 (보문사 방향) 간만에 보문사 마애석불좌상과 눈썹바위를 친견하고 다시 보문사 경내로 내려왔다. 마애석불좌상과 눈썹바위는 보문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이자 막다른 곳이라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야 된다. 2. 보문사 삼성각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산신과 독성, 칠성 등 삼성의 공간이다. 1960년에 지 어졌는데, 그때는 4평도 안되는 작은 집이었다. 3. 보문사 석실 보문사에는 유명한 존재가 2개가 있으니 하나는 눈썹바위에 깃든 마애석불좌상이고 다른 하나는 바 로 석실이다. 그래서 보문사에 왔다면 이들 2곳은 꼭 챙겨봐야 나중에 명부(저승)에 가서도 꾸중을 듣지 않는다. 보문사 석실은 바위 밑도리에 있는 자연산..
' 서울에서 가까운 그림 같은 섬, 그리고 그림 같은 산사 강화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 ▲ 보문사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 봄이 슬슬 기지개를 켜던 4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강화도(江華島) 서쪽에 자리한 석모도 보문사를 찾았다. 원래는 강화도 1박 2일 여행으로 토요일 낮에 가서 일요일 오후에 오는 일정이나 나는 개인 사정으로 토요일에 같이 가지 않고 일요일 아침 일찍 새벽 이슬을 맞 으며 완전 후발대로 그들이 있는 강화도 황청리로 넘어갔다. 내가 서식하는 서울 도봉동(道峰洞)에서 황청리(외포리 서북쪽 동네)까지 그 장대한 거리 를 대중교통에 의지하여 9시 정도에 황청리 종점에 이르렀다. 그들이 머물던 펜션은 종점 바로 뒷쪽 언덕에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자리해 있어 찾기는 쉬웠다. 펜션에 들어서니 몇몇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