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봄이 내려앉고 있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서리풀터널 윗쪽 구간)서리풀공원은 고속터미널 남쪽에서 방배동 청권사까지 이어지는 길고 완만한 산줄기이다. 서초구 한복판에 누워있는 이 산줄기는 지금은 서리풀공원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원래는 서초구의 대표 지붕인 우면산(293m)의 북쪽 자락이다. 허나 개발의 칼질로 산줄기가 끊어지고 그 사이에 도시와 신작로가 들어서면서 서리풀공원 산줄기와 우면산은 거의 남남이 되었다.서리풀공원의 서리풀은 서초동을 순수 우리말로 풀이한 것이며, 공원 능선을 따라 4km의 서리풀길이 상큼하게 닦여져 있다. 2. 살짝 곡선을 보이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3. 푸른 숲에 감싸인 서리풀공원 숲길 (서리풀길에서 방배동으로 내려가는 길) 4. 청권사 북쪽을 지나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길청권..

1.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서리풀다리 남쪽)서리풀공원은 고속터미널 남쪽에서 방배동 청권사(효령대군 사당)까지 이어지는 긴 산줄기에 씌워진 근린공원이다. 서리풀은 서초동의 '서초'를 한글로 표현한 것으로 이 길쭉한 산줄기는 서초구의 대표 지붕인 우면산의 북쪽 자락에 해당된다. 허나 무분별한 도시 개발과 도로 개설로 산줄기가 끊기면서 이제는 거의 남남처럼 되었는데, 서리풀공원 산줄기는 도로로 끊어진 부분에 다리를 놓으면서 서로를 가늘게나마 이어준다. 2. 오르막길이 다시 펼쳐지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서리풀다리 남쪽)서리풀길은 고속터미널 남쪽에서 방배동 청권사까지 이어지는 서리풀공원 능선길에 닦여진 4km의 산길이다. 몽마르뜨공원에서 서리풀다리를 건넌 서리풀길은 다시 오르막길이 펼쳐지는데, 산길 경사는 그렇..

1.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국립중앙도서관 남쪽 언덕이자 대법원과 대검찰청 북쪽 언덕에는 서리풀공원의 일원인 몽마르뜨공원이 상큼하게 펼쳐져 있다.외래어로 이루어진 몽마르뜨공원은 2000년에 서초구청에서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예전에는 아카시아나무가 우거진 평범한 야산이었다. 여기서 가까운 반포동 서래마을에 프랑스 양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것들의 취향을 저격할겸, 서양문화에 대한 모화사상도 줏대없이 부릴 겸, 프랑스 파리의 유명 관광지인 몽마르뜨의 이름을 가져와 공원 이름으로 삼았다. 이곳에는 산책로와 숲, 장미화단, 여러 석물들이 있으며, 늙은 존재는 딱히 없으나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산책, 나들이 명소로 바쁘게 산다. 2. 몽마르뜨공원 장미화단 한복판에 있는 춤추는 서양 애들 형..

1.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누에다리 동쪽 구간)서리풀공원은 고속터미널 남쪽에서 대법원과 대검찰청 뒷쪽, 서리풀터널 윗쪽을 거쳐 방배동 청권사입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에 씌워진 근린공원이다.이 기나긴 산줄기는 우면산의 잃어버린 북쪽 자락으로 강남 개발로 우면산 중심과 서리풀공원 산줄기는 서로 끊어지게 되었는데, 이들 능선길을 서리풀길(4km, 고속터미널 남쪽 서리풀공원입구~방배동청권사입구)이 쭉 따라간다. 하여 서리풀길만 따라가면 서리풀공원 산줄기의 어지간한 것들은 거의 다 만난다. 2. 서리풀공원 누에다리 (동쪽 부분)누에다리는 서리풀공원 산줄기를 끊어놓은 반포대로 허공에 높이 닦여진 다리이다. 다리 이름에 '누에'를 붙인 것은 서초구 북부에 자리한 잠원동에 조선 왕실에서 운영하던 잠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1.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고속터미널(서리풀공원입구) 시작점서리풀은 이곳 지명인 서초구, 서초동을 순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서초구 한복판에 길게 누워있는 산줄기에 상큼하게 공원을 닦아서 '서초'를 뜻하는 서리풀공원이란 이름을 씌웠는데, 이 산줄기는 매봉재산을 거쳐 서초구의 대표 지붕인 우면산(293m)까지 이어진다. 지금은 우면산과 남남처럼 보이지만 매봉재산과 서리풀공원 산줄기 모두 우면산의 잃어버린 북쪽 자락이다. 서리풀공원에는 고속터미널5번출구(서리풀공원입구)에서 산줄기를 따라 방배역 청권사입구까지 4km의 산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 길에 '서리풀길'이란 이름을 달았다. 이번 나들이는 고속터미널5번출구 서리풀공원입구에서 시작하여 청권사입구까지 움직였는데,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길은 거의 완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