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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고속터미널(서리풀공원입구) 시작점

서리풀은 이곳 지명인 서초구, 서초동을 순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서초구 한복판에 길게 누워있

는 산줄기에 상큼하게 공원을 닦아서 '서초'를 뜻하는 서리풀공원이란 이름을 씌웠는데, 이 산줄기는

매봉재산을 거쳐 서초구의 대표 지붕인 우면산(293m)까지 이어진다. 지금은 우면산과 남남처럼 보

이지만 매봉재산과 서리풀공원 산줄기 모두 우면산의 잃어버린 북쪽 자락이다.

 

서리풀공원에는 고속터미널5번출구(서리풀공원입구)에서 산줄기를 따라 방배역 청권사입구까지 4

km의 산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 길에 '서리풀길'이란 이름을 달았다. 이번 나들이는 고속터미널5번

출구 서리풀공원입구에서 시작하여 청권사입구까지 움직였는데,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길은 거의 완

만하다. 게다가 숲이 매우 짙어서 숲내음도 진하며, 중간에 몽마르트언덕 등의 명소가 있고, 남쪽 끝

에 효령대군묘역과 청권사가 있다.

 

2. 봄이 달달하게 내려앉은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왼쪽(동쪽) 철책 너머는 반포미도2차아파트이다. 서리풀길(서리풀공원) 북쪽 시작점은 반포미도2차

아파트와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사이를 지난다.

 

3. 간단하게 몸을 풀 수 있는 운동시설들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4. 부드럽게 이어진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5. 2011년 주민참여의숲

서초구청은 2011년 서초구 주민과 서초구에 있는 교육기관, 병원, 회사, 여러 단체들에게 소나무, 잣

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복자기나무를 기증받아 서리풀공원 북쪽 구역(고속터미널 남쪽이자 서울성

모병원 뒷쪽)에 두껍게 숲을 조성했다. 그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서리풀공원을 상큼하게 수식해

준다.

 

6. 내리막과 오르막이 도돌이표처럼 이어지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비록 작은 뒷동산 수준이지만 이곳도 엄연한 산이기에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 반복된다. 허나 경사는

그리 급하지는 않으며 두 다리와 사지만 멀쩡하면 누구든 거닐 수 있다.

 

7. 봄의 기운이 싱그럽게 파도를 치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8. 오솔길처럼 달달하게 펼쳐진 서리풀공원 서리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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