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부안 죽막동유적 수성당적벽강 해안 언덕 정상에는 수성당과 죽막동 유적이 깃들여져 있다. 이곳은 변산반도 서쪽 끝으로 서해바다를 향해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1992년 발굴조사를 벌여 2~3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는 제사용 토기와 금속 유물, 도자기 등을 건졌다.아주 먼 옛날(삼국시대) 적벽강 해안 정상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제사가 끝나면 제기와 기증 받은 물품을 땅에 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에서 열린 제사의식에는 바다 건너의 여러 나라 사람들도 참여해 예물과 제물을 바친 것으로 여겨진다. 하여 이곳이 그 시절 서해바다의 성지 같은 곳이거나 무역항 주변으로 파악된다.이 지역에는 어부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물고기가 많이 잡히도록 도와주는 개양할머니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1. 부안 적벽강 해변 (적벽강 북쪽 해변)격포리 북쪽에는 적벽강이라 불리는 기묘한 모습의 벼랑 해변이 있다. 이곳은 격포해수욕장 남쪽에 있는 채석강처럼 중생대 백악기 시절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호수 퇴적물 위로 화산이 분출해 용암이 흐르면서 빚어졌다고 한다.적벽강은 해안 벼랑이 붉은 피부를 띄고 있어서 붙여진 것으로 페퍼라이트, 주상절리, 단층, 돌개구멍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적벽강 해안 언덕 정상부에는 수성당이란 늙은 마을 제당 유적이 있으며, 그 주위로 유채꽃밭도 닦여져 있는 등, 볼거리도 넉넉하다. 또한 변산마실길3코스(성천항~격포항, 7km)와 서해랑길47코스(변산해변 정류장~격포항, 14.3km)가 이곳을 지나간다. 2. 서해바다의 거친 파도를 즐기는 반석형 해변과 바위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