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전시된 구 초전기념비 동판오산에서 화성 병점, 수원, 서울로 넘어가는 죽미령 고개에는 오산시의 꿀명소로 크게 추앙을 받고있는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평화공원이 넓게 자리해 있다.죽미령은 오산시 북부에 자리한 고개로 고개 서쪽과 남쪽에는 회색빛 아파트로 무지하게 도배된 세교지구가 닦여져 있는데, 이 고개는 우울했던 6.25 시절 유엔군이 처음 나섰던 전투의 현장으로 사연은 대략 이렇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자행해 6월 28일 서울을 털어먹고 7월이 되자 한강을 건너 경기도 남부 지역까지 우걱우걱 먹어들어갔다. 원래 북한의 계획은 서울을 완전히 포위하여 전쟁을 끝내는 것이었으나 춘천, 홍천에서 우리군에게 크게 고전을 하면서 그 계획은 흔쾌히 좌절 된다. 하여..
' 오산 독산성(세마대) 봄나들이 ' ▲ 오산 독산성(독성산성) 봄이 막바지에 이르던 평화로운 어린이날에 다 큰 일행들과 오산 독산성(독산)을 찾았다. 햇님이 하늘 높이 떠있던 12시에 병점역(1호선)에서 그들을 만나 화성시마을버스 56번을 타고 독산 북쪽인 한신대학교로 이동했다. (병점역에서 한신대까지는 버스 10분 거리) 한신대 종점에서 완만한 산길을 타고 10여 분 정도 오르니 독산성 산림욕장이 마중을 한 다. 이곳은 오산시(烏山市)에서 1999년에 닦은 숲으로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윽한 솔내음 을 불어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아름다운 말이 있듯이 우리는 소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가져온 간식과 음식을 섭취하며 늦은 점심을 때웠다. 그렇게 배를 잔뜩 불리고 다시 10여 분 오 르니 보적사로 인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