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계고택 남쪽 정원사계고택 동쪽과 남쪽에는 수목과 꽃이 입혀진 정원이 곱게 닦여져 있다. 이들 구역에는 행랑채와 연못, 근래 지어진 정자가 있어 풍경을 한껏 돋구고 있는데, 수목과 꽃이 한참 기지개를 켜는 봄풍경, 그리고 겨울 앞에서 처절하게 아름다움을 불사르는 늦가을 풍경을 진국으로 꼽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나는 늦가을과 겨울의 마지막 경계선에 찾은 터라 조금은 황량한 풍경만 보고 간다. 2. 늦가을이 아직 머물고 있는 사계고택 남쪽 정원 3. 사계고택 남쪽 정원에 있는 육각형 정자근래 지어진 2층 정자로 이곳에 올라서면 사계고택 동쪽과 남쪽 정원 일대가 훤히 시야에 들어온다. 4. 정원에 있는 네모난 연못이곳 연못은 예전부터 있는 것을 손질한 것이다. 주변 수목은 물론 하늘까지 연못 수면..

1. 안채 뒤쪽 부분사계고택은 사계 김장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안채 뒤쪽과 영당 주변에 곱게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온갖 키 작은 수풀과 꽃들이 무성하게 뿌리를 내렸는데, 이곳의 봄 풍경은 백미로 꼽힌다. 늦가을과 겨울의 마지막 경계선(11월 끝 무렵)에도 이 정도 풍경이니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4~5월과 늦가을 한복판에는 정말예술일 것이다. 2. 안채 뒷쪽 정원과 굴뚝 3. 고택 뒤쪽 구석에 있는 장독대들저 장독대에는 어떤 군침 나는 것들이 숙성의 과정을 거치고 있을까? 살짝 저들의 뚜껑을 열어보고 싶다. 4. 고택 정원에 있는 주름진 괴석 5. 사계고택에 나란히 머물고 있는 늦가을과 겨울 6. 사계고택 안채(잠소실)안채는 집안 여인들의 공간으로 사랑채인 은농재 뒤쪽에 있다. 지금은 김장..

1. 계룡 사계고택 문간채(대문채)호남선 계룡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에 활동했던 사계 김장생(1548~1631)이 말년을 보냈던 곳이다.김장생은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을 이어받아 예학의 최고봉을 이룬 유학자로 1602년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연산에 내려와 바로 이곳에 은농재를 짓고 말년을 보냈다. 그 시절 계룡시 지역은 연산 고을 관할이었다.그는 여기서 서적 저술과 제자 양성에 주력했으며, 그의 8번째 아들인 김규(1606~1677)가 이곳을 물려받아 그의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왔다. 계룡시와 충남에 대표적인 조선 중기 한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을 지니고 있는데, 후손들이 이곳을 각별히 애지중지하여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