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연천 차탄리 고인돌연천역(1호선) 4번 출구를 나와서 10분 남짓 직진하면 차탄리 고인돌을 지닌 공원이 나온다. 이곳은 연천읍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연천로(옛 3번 국도) 서쪽 도로변으로 공원 한복판에 큰 고인돌이 한쪽으로 넘어진 모습으로 자리해 있으며, 그 주변에 고인돌 1기가 땅바닥에 바짝 엎어져 있다. 고인돌(지석묘)은 우리 배달민족(동이족)의 특허품이나 다름 없는 존재로 옛 조선이 천하에 크게 위엄을 떨치던 청동기시대 유적이다. 보통 세력의 군주나 우두머리의 무덤으로 크게 보고 있는데, 이곳 고인돌은 차탄천 옆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가져왔다. 고인돌의 덮개석은 응회암으로 평면은 긴네모꼴에 가까우며, 길이는 3.8m이다.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괸돌'이라 불렀는데, 마을 사람들이 크게 애지중지..

1. 양평 양수리 고인돌(지석묘)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의 한강으로 합쳐지는 두물머리(양수리) 마을 중심부에 늙은 고인돌이 누워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흔적들로 우리나라와 북한, 만주, 하북성, 산동반도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북한, 만주에 크게 몰려있으며, 큼직한 고인돌의 대부분은 이 땅에 깃들여져 있어 우리네 배달민족(동이족)의 특허 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에서도 조금씩 발견되고 있음) 이곳 양수리 고인돌은 난쟁이 반바지 접은 정도의 아주 작은 덩치로 덮개돌 길이가 2.7m, 너비 1.1m, 두께 0.9m이다.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받침돌 1개의 크기는 길이 1.5m, 너비 0.9m, 두께 0.45m이며, 나머지 받침돌은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졌다. 양수리 지역은 남한..
*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석장리박물관) 금강 북쪽에 자리한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의 1번지이다. 즉 이 땅에서 처음 발견되고 우리 손을 거친 구 석기 유적이다. 이곳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64년 봄으로 미국인 대학원생 엘버트모어(Albert Mohr)와 그의 부인 샘플( L.L Sample)이 부산 동삼동 조개더미 유적을 발굴하고 금강을 찾아 석장리 강변을 살펴보던 중 무너진 층에서 뗀석기 를 찾았다. 그것이 석장리 유적의 첫 세상 데뷔였다. 그는 연세대학교 사학과 손보기 교수와 그해 5월 21일 석장리를 다시 찾아 쌓임층이 무너진 곳에서 석기를 여럿 찾았고, 발굴허가를 정식으로 얻어 그해 11월 11일 연세대대학원 사학과에서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하여 1965년부터 1974년까 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