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소요암에 깃든 숙종의 오언절구 시 숙종 임금이 옥류천을 찬양하며 지은 오언절구 스타일의 시가 소요암에 선명하게 깃들여 져 있는데, 내용은 이렇다. 폭포는 삼백척인데 멀리 구천에서 내리네 보고 있으면 하얀 무지개 일고 골짜기마다 우뢰소리 가득하네 속종이 이런 시를 짓고, 사람을 시켜 바위에 새긴 것으로 이런 것을 각자, 바위글씨라고 부 른다. 2. 소요암에 희미하게 깃든 옥류천 바위글씨 옥류천 일대를 처음 개발했던 인조가 1636년에 남긴 것이라 전한다. 하여 창덕궁 및 조선 궁궐에 깃든 바위글씨 중 가장 늙은 존재가 된다. 3. 소요정 소요정은 1칸짜리 사모지붕 정자로 1636년에 지어졌다. 처음에는 탄서정이라 불렸으며, 숙종과 정조, 순조 등이 즐겨찾아 이곳의 경치를 시로 남겼는데, 청의정, 태극..

1. 태극정 창덕궁 후원 옥류천 구역에 자리한 태극정은 1칸짜리 팔작지붕 정자이다. 내부에 마루를 깔고 퇴를 달아 평난간을 둘렀는데, 천정은 우물천정으로 지붕 꼭대기에는 절병통을 얹혔 다. 1636년에 세워진 것으로 처음에는 '운영정'이라 불렸으나 나중에 태극정으로 이름이 갈렸 다. 언제 변경되었는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며, 인근 소요정, 청의정과 함께 '삼림삼정' 의 하나로 추앙을 받았다. 태극정이 있는 옥류천 구역은 옥류천 계곡을 중심으로 달달하게 꾸며진 정원이다.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북쪽이자 가장 깊은 골짜기로 숲에 푹 묻혀있는 산속인데, 오랫동안 금지 구 역으로 묶여있다가 2000년 이후 부분개방으로 속세에 열렸다. 그러다가 이제는 거의 자유 공간이 되어 창덕궁 중심구역+후원 입장권만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