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배동 매봉재산(방배근린공원) 방배역(2호선) 서남쪽에는 매봉재산이라 불리는 작은 뫼가 누워있다. 그는 해발 125m의 뫼로 우면산 의 북쪽 자락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과 우면산 사이로 남부순환로가 지나가 서로가 남남처럼 보여서 그렇지 이곳 또한 우면산의 엄연한 일원이다. 매봉재산은 백석예술대학교 남쪽에서 남부순환로까지 남북으로 길게 누워있는데, 산 일대는 방배근 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에 안긴 명소는 딱히 없으나 숲이 짙고 숲길이 고와서 가볍게 거닐만 하 며, 동네 뒷동산에 최적화된 방배동 지역의 상큼한 공간으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2. 매봉재산 북쪽 산길 (효령로26길) 방배역(2호선)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3분 정도 가면 삼호빌딩과 한풍제약 사이로 오르막으로 이루어 진 효령로26길이 나..
1. 남마루에서 바라본 천하 2. 삼청터널 3. 삼청각 정문 4. 북악산 전면개방 기념조림 표석 5. 북악산(백악산) 등산로 (홍련사와 숙정문안내소 중간) 6. 숙정문안내소 7. 숙정문안내소 주변 북악산(백악산) 산림 8. 삼청각쉼터 9. 삼청각에서 바라본 천하 10. 북악하늘길 제1산책로와 북악산 북쪽 능선 (삼청각쉼터와 성북천발원지 중간) 11. 성북천발원지에 자리한 수고해다리 12. 성북천발원지 13. 성북천발원지에서 바라본 삼청각 편운정과 유하정 14. 서마루 15. 서마루에서 바라본 천하 16. 솔바람교 17. 이름도 없는 솔바람교 밑 약수터 18. 솔바람교 쉼터 19. 솔바람교 쉼터에서 남마루로 올라가는 계단길 20. 남마루 21. 남마루에서 바라본 천하 22. 호경암 방향 산길 23. 김신조..
1. 신랑각시바위의 뒷모습 앞쪽에 사람의 윗도리처럼 생긴 바위들이 신랑각시바위이다. 앞서 신랑각시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이곳(신랑각시바위 동쪽)에서 바위 옆구리와 윗도리로 접근이 가능 하다. 단 바위로 접근하는 길이 거의 벼랑이고 안전시설이 없기 때문에 통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앞쪽(남쪽)을 바라보는 신랑각시바위 이렇게 보니 부부나 연인이 몸을 바짝 밀착한 채, 산 아래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다. (여자가 남자 다 리에 앉아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함) 앞쪽에 머리통이 작은 바위는 여자, 뒷쪽에 있는 바위는 남자 같은데, 오랜 세월 저런 걸쭉한 작품을 빚은 대자연 형님의 예술 솜씨에 실로 경탄스러울 따름이다. 3. 확대해서 바라본 신랑각시바위의 뒷통수 4. 가을 햇살을 즐..
1. 국사봉 정상 2. 사자암 단하각 3. 국사봉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4. 국사봉 사자암으로 인도하는 오르막길 5. 사자암 일주문 6. 사자암에서 바라본 천하 (상도동, 대방동, 여의도 지역) 7. 사자암 강당(설법전) 8. 사자암 강당 뒷쪽 9. 사자암 요사와 단하각 10. 사자암 공양간 조왕탱 11. 사자암 사자후(범종각) 12. 사자암 극락보전 13. 사자암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4. 사자암 신중도 15. 사자암 단하각 16. 단하각 산신탱과 독성탱 17. 사자암 수세전 18. 단하각 앞에 솟은 소나무 19. 사자암 마애사리탑 20. 사자암에서 국사봉 정상으로 인도하는 산길 21. 태극기가 펄럭이는 국사봉 정상 22. 국사봉 정상부와 삼각점 23. 국사봉 정상에서 서쪽(신대방3거리역)..
1. 호암산 제2한우물터 (제2우물터) 호암산 서남쪽 봉우리 산정에는 제2한우물이라 불리는 우물 유적이 있다. 서쪽 밑에 있는 한우물과 함 께 호암산에 전하고 있는 2개의 우물 유적으로 밑에 있는 한우물을 제1한우물, 산정에 있는 이곳은 제 2한우물(또는 제2우물터)이라 부른다. 이곳은 길이 18.5m, 너비는 10m 이상, 추정 깊이 2m 정도에 직사각형 우물로 길이 50cm, 너비 35 cm, 높이 25cm 정도의 화강암을 '臣'자 모양으로 10단(높이 1.75m)으로 쌓았는데, 2번에 걸쳐 15cm 정도 물려 쌓은 형태가 확인되었다. 바닥 조성이나 석축 쌓기 방식, 석재의 크기와 모양 등이 한우물(제1한우물)과 비슷한데, 여기서는 '잉 벌내역지내말' 글씨가 깃든 늙은 청동제 숟가락이 나왔다. 고구려..
1. 호암산 석구상 호암산성 북문터의 바로 남쪽 높은 곳에는 호암산의 오랜 명물인 석구상이 있다. 북쪽을 바라보며 귀엽게 앉아있는 그는 돌로 만든 개의 석상인 석구상으로 불리고 있지만 예전에는 광화문 해태상과 마주 보게 하여 관악산의 화기로부터 서울을 지키는 해태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허나 한우물을 발굴조사하면서 '석구지'라 쓰인 장대석이 나왔고, 시흥읍지 형승조에는 '호암산 남쪽 에 석견 4두를 묻어 개와 가깝게 하고자 하였으며 지금 현남7리에 사견우(개의 형상 4개)가 있다'란 기록이 있어 해태상이 아닌 석구상으로 무게가 완전히 쏠린 상태이다. 석구상의 크기는 길이 1.7m, 폭 0.9m, 높이 1m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발과 꼬리 부분이 사실적으 로 표현되어 있어 꽤 귀여운 모습이다. 그의 탄생 ..
1. 이말산 산길 (이말산 동남쪽 자락) 2. 나란히 목을 잃은 동자석들 3. 이말산 능선길 4. 흙과 나무에 깔린 무덤 상석 5. 머리가 덥수룩한 옛 무덤들 6. 이말산 북쪽 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삼각산) 향로봉과 족두리봉 7. 이말산 동쪽 자락 무덤군 8. 장대한 세월에 꼬꾸라진 묘비 9. 칠원윤씨 윤용 묘역 10. 칠원윤씨 윤응린, 하동정씨 부부묘 11. 칠원윤씨 윤용, 윤응린 묘역 전경 12. 상선 노윤천 묘역 13. 노윤천 묘역 문인석 14. 정체성을 잃은 무덤 상석 15. 이말산 서쪽 능선길 16. 방공호 시설이 있는 이말산 정상 17. 이말산 정상 표목 18. 개나리들이 격하게 반겨주는 약수사 방면 산길 19. 이말사 약수사
1. 이말산 조선시대 무덤군 2. 금성당 3. 이말산 숲길 4. 서쪽에서 바라본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 5. 금성당 대문과 대문채 6. 본채와 안채 경계에 놓인 오리 솟대 7. 금성당 본채와 행랑채 8. 금성당 행랑채와 본채 9. 안채 서쪽에 있는 샤머니즘박물관의 무속 유물들 10. 'ㄱ'자 모습의 금성당 안채 11. 금성당 아래채(왼쪽)와 대문채 12. 금성당 안채 마루 13. 안채 뒤쪽 장독대와 부뚜막, 그리고 낡은 가마솥 14. 안채 뒤쪽 15. 본채 뒤쪽에 가득 널린 장독대들 16. 금성당 동쪽 돌담 17. 금성당의 뒷모습 18. 이말산 최효원묘역 19. 최효원과 남양홍씨 합장묘 (오른쪽이 홍계웅 묘, 왼쪽이 홍계남묘) 20. 홍계웅과 김화김씨 묘 21. 최수강과 김해김씨 묘 22. 최수강 묘비 ..
1. 시흥동 호암산폭포 이번 호암산 나들이는 벽산5단지 정류장(152, 6515번 시내버스 경유)에서 시작했다. 호암산을 200번 넘게 찾았지만 벽산5단지로 주로 내려오기만 했지 여기서 올라간 것은 거의 손에 꼽는다. (보통은 호 압사입구나 삼성산성지에서 길을 시작했음) 벽산5단지 정류장에서 조금 오르면 서울둘레길5코스(사당역~석수역)와 함께 호암산폭포가 마중을 나 온다. 호암산의 새로운 명물인 호암산폭포는 2011년에 산사태로 좋지 않게 변한 가파른 곳을 손질하 여 만든 인공폭포로 높이가 75m에 이르러 서울에서 가장 큰 폭포로 추앙을 받는다. 폭포수는 산사태 로 노출된 자연암반에서 나오는 물로 때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공폭포라 전기세의 눈치가 커서 물은 일정 시간에만 흘려보낸다. (그 외 시간에는 ..
1. 의두암 바위글씨 의두암은 3층 구조를 지닌 높이 4m에 큰 바위로 그 피부에 예서체 스타일의 '의두암' 바위글씨가 진 하게 깃들여져 있다. 그 글씨를 남긴 사람은 운양 김윤식(1835~1922)으로 1887년 명성황후의 친러 정책에 반대하며 흥선대원군의 재집권을 모의하다가 면천 고을로 유배되어 5년 6개월을 머물렀다. 처음에는 순성면 양유리 앵두샘마을에서 유배살이를 하다가 영탑사 아래 절골로 자리를 옮겼으며, 영탑사 노전에서도 유배 생활을 했다. 그는 거의 매일 이곳에 올라 임금님이 있는 북쪽 서울을 바라 보며 죄를 짓고 유배온 자신을 한탄했는데, 그렇다고 한탄만 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지역 선비와 유 지들과 여기서 시문도 짓고, 활도 쏘고, 곡차 1잔의 여유도 누렸다. 바위 꼭대기에 올라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