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봉제산 남쪽 능선길 (봉제산둘레길2코스) 봉제산 정상에서 매봉산으로 인도하는 능선길로 경사가 거의 완만하여 걷는 길이 부드럽다. 2. 늦가을에 퐁당 잠긴 봉제산 남쪽 능선길 3. 알록달록 단풍 그늘을 지나는 봉제산 남쪽 능선길 4. 매봉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계단길 5. 태극기가 펄럭이는 매봉산 정상부 매봉산은 해발 99.1m의 뫼로 봉제산의 남쪽(동남쪽)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봉제산의 별칭 중 하나가 매봉산이었으나 세상이 여러 번 엎어지면서 봉제산의 부속 뫼로 성격이 바뀌었는데, 정상부에는 천하 제일의 국기로 찬양을 받는 태극기와 간단히 몸을 푸는 운동시설, 의자 등이 있다. 산 정상이긴 하지만 수목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너무 삼삼하여 조망은 꽝이다. 6. 매봉산 서쪽 계단길 (봉제산약수터 방향)..
' 늦가을 관악산 나들이 (낙성대역에서 관음사까지) ' ▲ 관악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 관음사국기봉 늦가을이 절정의 끝을 보이던 11월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와 관악산(冠岳山)을 찾았다. 관 악산이라고 해서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까지 올라간 것은 아니고 사당능선의 관음 사국기봉까지만 짧게 탔는데, 사당능선 북쪽에 숨겨진 봉천동 마애불 생각이 모락모락 피 어올라 오랜만의 그의 얼굴도 볼 겸, 간만에 관악산의 품을 찾았다. 봉천동마애불은 대학 교 재학 시절인 2004년에 2번 찾은 것이 끝이다. 오후 2시에 낙성대역(2호선)에서 후배를 만나 분식집에서 김밥과 만두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길을 재촉했다. 서울대로 들어가는 관악구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인헌아파트까지 좀 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