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찬 성북동 너머로 북한산(삼각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시안내센터가 있는 도 성 성곽 안쪽은 종로구 혜화동, 성곽 바깥은 성북구 성북동이다. 2.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성북동 남부 지역과 숲동산을 이루고 있는 성북공원, 그리고 한신한진아파트가 두 망막에 들어온다. 3.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서울시장공관) 정문 기둥에 박힌 서울미래유산 딱지 4.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정문에서 전시안내센터로 인도하는 계단길 (정문 방향) 5.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정문에서 전시안내센터로 인도하는 계단길 (전시안내센터 방향) 6.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정문 대법원장 공관과 서울시장 공관 등 ..

1. 성곽 여장이 둘러진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동쪽 뜨락 이곳은 전시안내센터 뜨락의 동쪽 구석이다. 한양도성 성곽에 완전히 막힌 곳으로 성곽 여장 너머로 혜화문(동소문) 북쪽 성곽과 혜화문, 낙산(낙타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2. 봄이 내려앉고 있는 전시안내센터 남쪽 뜨락 3. 그림 같은 2층 양옥,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옛 서울시장 공관) 집도 그림 같지만 뜨락 또한 그림 같은 풍경이다. 완전 수채화 속에 그려진 상큼한 곳. 4. 수풀과 꽃들이 달달하게 자라고 있는 전시안내센터 북쪽 뜨락 (서쪽 방향) 5. 수풀과 꽃들이 달달하게 자라고 있는 전시안내센터 북쪽 뜨락 (동쪽 방향) 6. 전시안내센터의 서쪽 모습 (옛 서울시장 공관) 전시안내센터 서쪽에 커피와 빵을 파는 카페가 있다. 7...

1. 한양도성 혜화문(동소문) 혜화동로터리에서 삼선교(한성대입구)로 넘어가는 혜화동고개(동소문고개) 북쪽 가파른 곳에 혜화 문이 자리잡고 있다. 혜화문은 한양도성 사소문(북소문-창의문, 서소문-소의문, 남소문-광희문, 동소문-혜화문)의 일원으 로 처음에는 홍화문이라 불렸다. 그러다가 1511년 혜화문으로 이름을 갈았으며, 임진왜란 때 문루가 소실되어 사라진 것을 1744년에 다시 지었다. 혜화문은 동소문, 소청문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주변 지역이 새들로 인해 농사 피해가 심하자 이를 막고자 비보풍수의 일환으로 문 천정에 봉황을 그려넣었다. 고약했던 왜정 시절에 서소문, 서대문(돈의문)과 함께 강제 철거되는 비운을 겪게 되는데, 1928년 문 루를 없애고, 1938년에는 남아있던 홍예문을 부셔버리고 그 자..
' 대학로의 뒷골목을 거닐다, 혜화동~명륜동 나들이 ' ▲ 송시열 집터에 남아있는 증주벽립 바위글씨 천하의 절반을 차지한 겨울 제국(帝國)이 한참 전성기를 누리던 1월의 한복판, 후배 여인 네와 대학로 북쪽 동네인 명륜동(明倫洞)을 찾았다. 이번 겨울은 제대로 약을 먹었는지 툭하면 강추위에 폭설이 강림해 며칠 전 내린 눈이 아 직도 세상을 덮고 있었다. 하여 햇님의 반격에 겨울의 기세가 조금은 누그러진 14시에 혜 화동로터리에서 그를 만나 장면총리 가옥을 찾았다. 그곳은 혜화동로터리에서 서울과학고 , 성북동 방향으로 3~4분 정도 가면 된다. ♠ 명륜동 장면(張勉) 가옥 - 등록문화재 357호 ▲ 장면 가옥 외경 명륜동에 자리한 장면 가옥(장면총리 가옥)은 서울에 서려있는 현대사의 주요 현장이다. 바로 ..
' 서울 도심의 영원한 좌청룡, 낙산(駱山) ' (한양도성, 이화마을, 낙산공원) ▲ 낙산공원 한양도성 바깥길 (낙산에서 동소문 방향) 가을이 여름 제국(帝國)의 잔여 세력을 힘겹게 몰아내며 천하를 진정시키던 9월 끝무렵에 서울의 좌청룡인 낙산을 찾았다. 서울 땅을 거진 꿰고 사는 본인이지만 정작 낙산은 아직 까지 발자국도 남기지 못한 채, 미답처로 쭉 남아있었다. 같은 서울 하늘 밑에 있건만 인 연은 정말 지지리도 없던 곳이었지. 그러다가 이번에 억지로 인연을 갖다 붙여 낙산의 품 을 찾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영원한 보물 1호, 동대문에서 일행을 만나 낙산 의 남쪽 관문이나 다름없는 동대문성곽공원을 찾았다. 이번 낙산 투어는 이곳에서 시작된 다. (본글에서 한양도성과 한양성곽은 같은 곳임) ♠ 동대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