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탕춘대성 홍지문종로구 부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및 홍제동의 경계이자 홍제천에 자리한 홍지문은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과 북한산(삼각산)을 이어주던 탕춘대성의 대표 성문이다. (탕춘대성 성문은 홍지문이 유일하며, 탕춘대능선에 암문 하나가 존재하고 있음)탕춘대성이란 이름은 연산군이 세검정 부근에 지은 탕춘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양(서울) 서쪽(정확히는 북서쪽)에 있다고 해서 서성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겹성이란 별칭도 있었다. 그리고 한북정맥이 지나는 길목에 자리해 있어서 한북문이란 별칭도 지니고 있었다. 이 성은 숙종이 만약에 있을 청나라와의 전쟁에 대비해 서울의 방어력을 높이고 비상시에 북한산성 행궁으로 신속히 도망칠 수 있는 시간 확보를 위해 조성되었다. 1702년 신완이 성곽 축조를 제의했는데, 북한..
서울 사진 답사기/부암동, 북악산, 백석동천
2025. 4. 7.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