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인왕산둘레길 개미마을 남쪽 고개인왕산둘레길은 인왕산 중턱에 닦여진 8.4km의 숲길이다. 이 숲길은 도심 속 산골마을인 개미마을의 동쪽과 남쪽을 지나가는데, 남쪽 고개를 넘으면 바로 환희사 입구에 이른다. 2. 개미마을 남쪽 고개에서 만난 바위들 (이곳 조망이 괜찮음) 3. 덩그러니 자리한 바위들 (개미마을 남쪽 고개 바위들) 4. 개미마을 남쪽 고개 바위에서 바라본 천하하얀 아파트로 거의 도배가 된 홍제동 일대와 무악재, 안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안산(295.9m)은 무악재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하고 있다. 5. 개미마을 남쪽 고개에서 바라본 천하홍제동과 홍은동, 안산 북쪽 자락, 백련산 등 (홍제동과 홍은동 시가지 너머로 넓게 누워있는 산이 백련산) 6. 대자연이 오랜 세월을 두고 빚..
~~~ 서울 도심의 영원한 우백호, 인왕산 나들이 ~~~ ▲ 인왕산 (가운데 봉우리가 정상) ♠ 인왕산(仁王山) 입문 ▲ 인왕산 만수천약수터 봄이 한참 무르익던 4월의 끝 무렵, 일행들과 서울 도심의 영원한 우백호(右白虎)이자 내 즐 겨찾기 뫼의 하나인 인왕산을 찾았다. 인왕산은 10대 시절 선바위 답사를 시작으로 50번 넘게 인연을 지었는데, 낮 뿐만 아니라 야 간(19시 이후)에도 적지 않게 올라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나의 마음을 비추고 있다. 특히 인왕산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 야경(夜景)은 아주 일품으로 꼽힌다. 경복궁역(3호선)에서 출발하여 인왕산길로 들어서 창의문(彰義門, 자하문) 방면으로 가다보면 인왕천약수터로 인도하는 길이 살짝 손짓을 한다. 이 코스는 인왕산에서 가장 잘나가는 약수 로..
' 석가탄신일 절 나들이, 인왕산 환희사 (인왕산 북쪽 능선) ' ▲ 환희사 경내 올해도 변함없이 석가탄신일(4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순례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세우며 서 울 시내 절 투어에 나섰다. 이번에는 절을 좋아하는 후배 2명이 동참을 하였는데, 오전 11 시에 길음역(4호선)에서 그들을 만나 제일 먼저 정릉동(貞陵洞)에 자리한 오래된 절, 봉국 사(奉國寺)의 문을 두드렸다.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불상과 탱화를 중심으로 경내를 마음껏 누비며 온갖 나물이 버무려진 비빔밥과 떡, 전으로 이루어진 점심 공양으로 배를 두둑히 다듬었다. 그런 다음 인왕산 환 희사로 이동하고자 110번 시내버스에 몸을 싣고 홍제동(弘濟洞)으로 이동 중, 홍제천(弘濟 川) 변에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을 내민 옥천암(玉泉庵)이..
* 인왕산 북서쪽 자락에 자리한 조그만 산사, 환희사 인왕산이 겉으로 보면 매우 좁은 산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넓다. 인왕산 기차바위능선 서쪽 산자락(홍제동)에 자리한 환희산는 왜정 이후에 창건된 현대 사찰로 경내에는 서울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불상 2점이 있다. (이들 불상이 없었다면 굳이 오지도 않았음..) 지방문화재 불상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들에 대한 안내문도 아직 없는 실정.. 비구니절이다보니 경내가 참 정갈하고 아기자기하다. 거의 산속에 묻힌 별장이나 개인 주택에 들어온 기분~~ 게다가 위치도 참 괜찮다. (도심이 바로 지척임) * 환희사 요사 (종무소도 겸함) * 환희사 대웅전 내부 * 대웅전에 봉안된 환희사 목불좌상 (서울지방유형문화재 217호) * 환희사 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