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처럼 펼쳐진 선정릉 숲길

1. 정릉 서쪽 숲길

숲길 옆에는 얕게 닦인 도랑이 흐르는데 그 도랑은 정릉의 금천 역할을 했다. 조선 왕릉은 능역 앞에 금천 역할을 하는 계곡

을 두고 금천교를 닦았는데, 선릉과 정릉은 금천이 거의 도랑 수준으로 작다.

 

2. 정릉(중종의 능) 정자각 앞

 

3. 정릉 서쪽 숲길과 도랑(금천)

 

4. 선정릉 숲길 (중간 숲길)

선릉, 정릉은 숲이 매우 짙어 숲길이 아주 일품이다. 선릉과 정릉 사이에는 낮은 산이 있고, 두 능을 잇는 숲길이 여럿 닦여
져 있는데, 선정릉 정문에서 남쪽 길을 거쳐 재실, 선릉으로 가는 남쪽길은 평지 길이며, 정릉에서 정현왕후 윤씨 능을 잇는

북쪽 길은 정현왕후 윤씨능 동쪽 고갯길을 빼면 거의 평지이다. 반면 중간 길은 북쪽 길과 남쪽 길에 비해 완전히 산을 넘는

고갯길로 주변이 온통 숲 뿐이라 마치 깊은 산골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준다. (북쪽 길과 남쪽 길에서는 속세가 다소 보이나

중간 길은 오로지 나무 뿐) 그러니 선정릉에 발을 들였다면 선릉과 정릉만 살피지 말고 숲길도 최대한 둘러보기 바란다.

 

5. 온통 녹음 일색인 선정릉 중간 숲길

 

 

 

6. 선릉 동쪽 숲길

 

7. 소나무 숲을 지나는 선정릉 중간 숲길

 

8. 선정릉 한복판 숲길

선정릉 북쪽 숲길과 중간 숲길이 만나 정릉과 선정릉 정문으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9. 그림처럼 펼쳐진 선정릉 숲길의 늦가을 풍경

 

 

10. 선정릉과 속세를 이어주는 선정릉 정문

선정릉 나들이는 이곳에서 시작하고 여기서 마무리를 짓는다. (다른 문은 없음) 선정릉은 선릉과 정릉으로 이루어져 있으

나 선릉이 성종 능, 정현왕후 능이 따로 떨어져 있다보니 3개의 능이 있는 공원이란 뜻에서 삼릉공원이라 불렸다. 선정릉

입장료는 어른 1,000원이나 문화가 있는 수요일인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