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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까운 고즈넉한 산사, 정릉의 오랜 원찰이었던 정릉동 북한산 봉국사 <봉국사의 부처님오신날 풍경>
도봉산고양이 2024. 7. 29. 01:00
' 부처님오신날 도심 사찰 나들이, 정릉동 북한산 봉국사 '
▲ 봉국사 경내
올해도 변함없이 즐거운 석가탄신일(부처님오신날, 4월
초파일)이 다가왔다.
설레는 마음 |
♠ 봉국사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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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북서쪽과 북동쪽을 이어주는 정릉로에 봉국사의 정문인 일주문이 나와있다. 차량의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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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들어서면 2층 규모의 기와집이 마중을 한다. 1층에는 천왕문 현판이, 2층에는 범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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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문 사천왕상(四天王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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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국사의 보물 창고, 만월보전과 명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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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분위기로 흥겨운 경내를 말없이 굽어보고 있는 만월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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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국사에는 서울 유형문화유산 351호로
지정된 '아미타괘불도'란 괘불(掛佛)이 있다. 19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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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보전의 주인장인 석조여래좌상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석불이다. 그의 얼굴은 거의 동그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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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바라본 석조여래좌상 |
▲ 근래 조성된 금동 피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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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여래좌상(약사여래상)
옆에 자리한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무릎 부분과 얼굴 부분을 붙인 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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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바라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
▲ 연등이 곱게 허공을 메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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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보전의 옆구리를 뚫어지라 바라보는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시왕 등 명부(冥府, 저승) 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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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장보살 좌우에 자리한 시왕상과 사자상, 동자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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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왕도는 19세기 말 서울, 경기 지역에서 |
▲ 사자도와 귀엽게 표현된 인왕상 |
♠ 봉국사 마무리 (북한산동네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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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을 바라보고 선 천불전은 석가3존상과 조그만 금동불 1,000상을 머금고 있다. 이들이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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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보전 뒤쪽(서쪽)에는 거의 80도 가까이 솟은 벼랑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그 옹색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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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 피부의 산신각 약사여래상 |
▲ 산신상과 산신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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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모습의 관세음보살상 |
▲ 산신각에서 바라본 좁은 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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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을 봉안한 용왕단 뒤쪽이자 명부전 옆 벼랑에 둥지를 튼 독성각은 독성(獨聖, 나반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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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성각에 들어있는
독성상과 |
▲ 독성각에서 바라본 좁은 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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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국사를 정신없이 복습하니 어느덧 14시가 넘었다. 경내도 말끔히
둘러보았으니 이제 먹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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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밥 섭취를 마치고 달달한 믹스커피로 식곤증을 단죄하며 봉국사를 나왔다.
절에서 머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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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국사 동남쪽
숲길의 끝에는 북한산동네숲이란 언덕 공원이 조촐하게 둥지를 틀고 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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