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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동 어서각터 표석

정동길 서쪽 구간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성당 앞에는 어서각터를 알리는 검은 피부의 벽돌식 표석

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 있던 어서각은 최규서(1650~1735)가 영조가 하사한 어필을 보존하고자 그가 살던 집에 지은

건물이다. 그는 무신란(1728년) 때 크게 공을 세워 영조에게 '一絲扶鼎(일사부정)'이란 어필을 하사

받았는데, 제왕이 내린 어필은 그야말로 가보 그 이상급의 가치가 있었다.

 

이곳에 있었다는 최규서 집과 어서각은 19세기 이후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졌으며, 그 어서각

을 아련히 추억하고자 2016년에 표석을 세웠다. 참고로 어서각은 제왕이 내린 어필과 문서를 보관하

는 건물을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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