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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봉 김일성별장숲길 북쪽 부분 (남쪽 방향)
응봉은 해발 122m의 낮은 뫼로 화진포(화진포호)와 동해바다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누워있다. 응봉
은 매, 독수리 봉우리란 뜻으로 산의 모습이 마치 매가 앉아있는 형상처럼 생겨서 응봉이란 이름을 지
니게 되었다.
화진포 김일성별장에서 응봉 산길이 시작하여 응봉 정상, 화진포해맞이교, 거진등대, 거진 읍내로 이
어지는데, 김일성별장에서 응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길(1.7km)은 김일성별장에서 길이 시작되서 그
런지 '김일성별장숲길'이란 이상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김일성별장숲길은 해송 등 소나무들이 무성해 숲내음과 솔내음이 진하며 능선에 올라서면 좌우로 동
해바다와 화진포, 태백산맥 산줄기가 훤히 두 망막에 들어와 일품 조망을 자랑한다. 그리고 동해바다
를 따라 펼쳐진 해파랑길49코스(거진항~통일안보공원, 12.3km)가 김일성별장(화진포의 성)에서 응
봉 능선길(김일성별장숲길, 응봉 정상, 응봉숲길)을 따라 남쪽으로 흘러간다.

2. 소나무숲 너머로 살짝 보이는 김일성별장(화진포의 성)

3. 응봉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응봉 김일성별장숲길


4. 무성한 소나무숲을 지나는 응봉 김일성별장숲길 (해파랑길49코스)


5. 응봉 북쪽 능선(김일성별장숲길)에서 바라본 화진포와 태백산맥의 장대한 산줄기
바로 밑에 화진포(화진포호)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화진포는 화진포교를 기준으로 북쪽 호수와 남
쪽 호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진포교 서쪽 소나무숲에 이승만대통령별장이 있고, 화진포교 동쪽 소
나무숲에 이기붕부통령별장, 그리고 그 동쪽이자 응봉 시작점에 김일성별장이 있다.

6. 응봉 정상으로 꾸준히 인도하는 응봉 북쪽 능선길(김일성별장숲길, 해파랑길49코스)

7. 응봉 정상에 이르다.
이곳이 화진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인 응봉 정상이다. 응봉은 해발 122m의 낮은 뫼로 이곳에
올라서면 화진포와 동해바다, 태백산맥, 고성 북부 지역, 그리고 멀리 금지된 뫼로 묶인 금강산까지
싹 시야에 들어온다. 특히 금강산과 해금강 등 우리 눈와 마음을 꽤 시리게 하는 현장까지 두 망막에
마구 맺혀 강제로 이루어진 남북분단의 비통한 현실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8. 응봉 2자가 깃든 응봉 정상 표석

9. 응봉 정상에서 바라본 화진포(화진포호)와 태백산맥 산줄기, 그리고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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