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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형평사 총본부터 표석

창덕궁교차로 서남쪽이자 통례원터 표석 남쪽에는 조선형평사 총본부터를 알리는 표석이 보도 바닥

에 누워있다.

조선형평사는 1923년에 경남 진주에서 결성된 단체로 백정의 신분 해방과 권리 옹호, 공평한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24년 형평 운동을 혁신하고자 본부를 서울로 이전했으며, 1926년에

는 창덕궁 남쪽인 운니동으로 옮겨 1933년 4월까지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1937년 5월까지 형평 운동을 펼쳤으나 1937년 5월 왜정에 의해 강제 해체되었으며, 총본부가 있던

건물도 장대한 세월의 거친 흐름으로 싹 사라졌다. 이후 그의 흔적을 기리고자 2024년 7월 서울시에

서 표석을 세웠는데, 원래 위치에 표석을 세울 수가 없어서 그 동쪽 보도에 표석을 세웠다.

문제는 표석을 보도 바닥에 깔아서 밑을 보면서 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는 것이다. 게다가 역사적

인 현장을 알려주는 표석을 두 눈을 밑으로 해서 봐야 되며 그 표석을 무심히 밟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그것이 좀 그렇다. (서울시에서 심은 바닥식 역사유적 표석이 여럿 있음)

 

창덕궁교차로 서울 종로구 와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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