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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양 약산당

신구동3층석탑 옆에는 약산당이란 오래된 기와집이 있다. 이곳은 장례원 판결사를 지낸 조광의(1543
~1608)
가 학문을 닦던 곳으로 현재 집은 그의 후손들이 인조 시절에 세운 것으로 여겨진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팔작지붕 집으로 지산서당이란 별칭도 지니고 있는데, 집 주위로 담장을
빙 둘
렀으며, 남쪽에 기와문을 내어 집과 바깥 세상을 이어준다. 내부 구조가 섬세해 조선 중기 건축
양식의 특징
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비록 기와문은 굳게 잠겨 있어 안으로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사진
에 보이는 것이 전부
라 바깥에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2. 담장 밖에서 까치발로 바라본 약산당(지산서당)

 

3. 약산당의 수수한 뒷모습

 

4. 신구리에서 선바위관광지로 이어지는 시골길(외씨버선길4코스)

약산당에서 선바위관광지까지는 900m 거리로 차량들의 격한 눈치를 피하고자 31번국도(영양로) 대
신 동쪽
에 있는 농로를 이용했다. 외씨버선길4코스(장계향디미방길)가 이 농로를 이용해 선바위관광
지로 이어지는
데, 외씨버선길4코스는 선바위관광지에서 고현지까지 18.3km의 도보길로 대략 소요
시간은 6~7시간 정도이
다.

 

5. 평화로운 모습의 반변천과 부용봉 (선바위 남쪽)

 

6. 반변천을 거울로 삼아 매뭇새를 다듬는 부용봉(376.8m)

 

7. 반변천 옆구리를 지나는 외씨버선길4코스 (선바위관광지)

이날 영양 나들이의 중심 메뉴는 바로 선바위관광지이다. 이후 내용은 별도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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