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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왕산둘레길 청운공원 구간

인왕산둘레길은 인왕산 허리에 둘러진 8.4km의 상큼한 숲길이다. 원래는 인왕산자락길2코스였으나

인왕산둘레길이 모두 개통되면서 인왕산둘레길로 간판을 바꾸었으며, 인왕산길 옆 도보길인 인왕산

자락길1코스가인왕산자락길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인왕산둘레길 나들이는 청운공원에서 시작하여 수성동계곡을 거쳐 택견수련터까지 이동했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2. 늦가을 향연이 한참인 청운공원

단풍나무와 온갖 나무들이 처절하게 아름다움을 불사르며 늦가을의 향연을 펼친다. 늦가을 풍경은 봄

풍경만큼이나 참기가 힘들다.

 

3. 붉게 타오른 단풍나무들

올해의 마지막 앞에서 처절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단풍나무들. 저들의 향연도 정말 잠깐이다. 며칠 뒤

에 와보니 단풍잎은 거진 떨어졌고, 누렇게 뜬 낙엽들이 귀를 접고 땅바닥에 잔뜩 널려 있었다.

 

4. 청운공원을 벗어나다 (인왕산둘레길)

 

5. 이빨바위

인왕산자락길 개척으로 발견된 기이하게 생긴 바위로 이름 그대로 사람이나 동물의 이, 치과에서 볼

수 있는 치아 모형이나 해골의 치아처럼 생겼다. 하여 이빨바위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종로구청 철밥 통들이 중종과 단경왕후 신씨를 엮어서 이상한 이야기를 그에게 붙여놓았다. 허나 이

야기가 개판에 똥판 수준이라 그 이야기와 관련 안내문은 사라졌다.

 

6. 이빨바위 서쪽 벼랑 (바위 이름은 없음)

 

7. 남쪽에서 바라본 이빨바위

이빨바위는 정면과 북쪽에서 바라봐야 정말 이빨처럼 보인다.

 

8. 인왕산둘레길에서 만난 쉼터 (이빨바위와 가온다리 중간)

 

9. 두 벼랑 사이를 좁게 지나는 계곡 (인왕산둘레길)

계곡의 위치상 청풍계로 여겨진다. 서촌(웃대)과 접한 인왕산 동쪽 자락에는 수성동계곡, 백운동계곡

(백운동천), 청풍계, 옥류동 등 많은 일품 계곡이 있으나 상당수 망가진 상태이다.

 

10. 늦가을이 화사하게 깃든 가온다리 북쪽 쉼터 (인왕산둘레길)

인왕산둘레길 이빨바위~가온다리 구간은 거의 벼랑 수준으로 길이 없던 곳에 길을 닦다 보니 상당수

나무데크길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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