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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복천동고분군 모형도 (복천박물관 내)

동래읍성이 있는 마안산 서남쪽 자락에 부산에 대표적인 고분 유적으로 추앙을 받는 복천동고분군

이 누워있다.

6.25 이후 복천동고분군이 숨겨져 있던 언덕까지 판자집이 가득 들어찼는데, 1969년 주택 개량공사

를 벌이던 중 우연히 늙은 무덤이 발견되어 확인에 들어갔다. 이후 여러 번의 시굴 조사와 8차에 걸

친 발굴조사를 통해 1~2세기에서 7세기 초에 해당되는 200여 기의 무덤을 확인했으며, 언덕 정상부

에는 4~5세기 것으로 보이는 딸린덧널을 갖춘 커다란 덧널무덤과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자리해 있다.

여기서 나온 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 10,000여 점에 이르며, 특히 철제 유물이 많다. 특

히 이 땅에서 단일 유적으로는 가장 많은 철제 갑옷을 쏟아냈는데, 이들 갑옷은 가야 것으로 여겨진

다. 부산 지역에는 독로국이란 나라가 있었다고 하나 100% 확실한 것은 없으며, 가야의 중심이었던

금관가야(가락국)의 중심부가 김해로 여겨지고 있어 금관가야에 속하던 지역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가야가 과연 경남, 경북 지역에 있었는지도 확실하지가 않다.

여기서 나온 유물 가운데 7호분 출토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 10,11호분 출토 금동관, 21,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 10,11호분 출토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 등은

국가 보물의 큰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출토 유물 상당수는 복천박물관에서 머금고 있다.

하여 복천동고분군에 왔다면 복천박물관도 곁드려 이곳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좋다. 다만 이곳

박물관 역시 쓰레기 식민사관에 쩔어있는 소위 강단사학이 장악한 곳이라 너무 신뢰는 하지 말자.

 

참고로 가야는 일찌감치 바다를 건너 왜열도를 개척해 그곳의 많은 지역을 속령으로 다스렸던 잘 나

갔던 나라이다. 허나 복천박물관도 그렇고 이 땅의 식민사관 쓰레기들은 그것을 일절 언급하지 않으

며, 오히려 반대로 지껄이며 왜열도 애들의 편을 들어주고 있으니 실로 개탄할 일이다. (왜가 가야를

속국으로 다스림, 임나가 가야였음 등등)

 

2. 복천동고분군

이곳에서는 200기 이상의 옛 무덤이 확인되었다. 허나 무덤을 재현하지는 않고, 무덤 자리에 저렇게

식물로 네모나게 표현을 하거나 작은 표석을 세우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렇다고 200여 기 모두 표시

를 한 것은 아니다. 고분군 한복판에는 야외전시관이 있으며, 고분군 일대는 사적공원으로 속세에 개

방되어 있는데, 개방시간은 9~20시(겨울은 18시까지)이다. (복천박물관과 복천동고분군은 무료 공간

임)

 

 

3. 복천동고분군 전경 사진

 

4. 배롱나무(백일홍) 너머로 바라보이는 복천박물관과 마안산

 

5. 복천동고분군에서 바라본 마안산과 동래사적공원, 동래읍성 북문

 

6. 복천동 10,11호 무덤터

 

7. 복천동 8,9호 무덤터

 

8. 복천동고분군에서 바라본 마안산과 동래사적공원, 복천박물관

 

9. 복천동고분군과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마안산

 

10. 잔잔한 뒷동산 같은 복천동고분군

 

11. 복천동고분군과 그 너머로 장대하게 펼쳐진 부산 시내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지역)

 

12. 상큼한 뒷동산 같은 복천동고분군 (북쪽 마안산 방향)

 

13. 푸른 초원 언덕을 거닐다. 복천동고분군

 

14. 복천동 80호 무덤터

 

15. 복천동 84호 무덤터

복천동고분군은 이번이 2번쨰 인연이다. 예전 10여 년 전에는 고분 무덤터를 상당수 확인했으나 이번

에는 간단히 둘러보고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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