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가정공원에서 망우산, 깔딱고개로 올라가는 소나무숲길이번 망우산~아차산 나들이는 사가정공원(7호선 사가정역 4번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서 시작했다. 깔딱고개를 통해 망우산으로 들어서 망우산1보루를 복습하고 다시 깔딱고개로 내려와 용마산, 아차산 보루를 최대한 복습하기로 했는데, 사가정공원에서 깔딱고개로 올라가는 산길 중, 북쪽 산길을 택하면 이렇게 솔내음이 파도를 치는 소나무숲길을 누릴 수 있다. 2. 솔내음이 가득한 소나무숲길소나무들이 얼마나 무성한지 한낮임에도 거의 어두울 정도이다. 그만큼 소나무를 겯드린 산림욕 장소로 무지하게 좋다. 3. 사가정공원 소나무숲에서 망우산, 깔딱고개로 올라가는 산길 4. 망우산1보루사가정공원에서 깔딱고개까지는 깔딱고개란 이름 그대로 경사가 좀 각박하다. ..
1. 백천사 약사와불백천사 약사와불전 안에는 장대한 규모의 약사와불이 비스듬히 누워있다. 이 땅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는 와불로 머리부터 발까지 금동 피부를 지녔는데, 특이한 것은 와불 몸속에 석가여래를 봉안한 예불공간이 들어있어 이를 몸속법당이라고 부른다. 하여 와불의 뱃속까지 흔쾌히 구경할 수 있다.이곳 와불은 2000년대에 마련된 것으로 한때는 이 땅에서 가장 큰 와불로 꼽혔으며, 지금은 백천사의 주요 명물이자 든든한 후광으로 인기가 대단하다. 2. 약사와불 뱃속에 들어가다(약사와불 몸속법당)약사와불 발바닥에 뱃속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이 땅에 와불을 지닌 절은 여럿 있지만 이렇게 와불 뱃속에 예불 공간을 둔 경우는 이곳이 거의 유일해 무지하게 눈길을 끈다. 화려하기 그지 없는 몸속 통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