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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천사 약사와불

백천사 약사와불전 안에는 장대한 규모의 약사와불이 비스듬히 누워있다. 이 땅에서 가장 큰 편에 속

하는 와불로 머리부터 발까지 금동 피부를 지녔는데, 특이한 것은 와불 몸속에 석가여래를 봉안한 예

불공간이 들어있어 이를 몸속법당이라고 부른다. 하여 와불의 뱃속까지 흔쾌히 구경할 수 있다.

이곳 와불은 2000년대에 마련된 것으로 한때는 이 땅에서 가장 큰 와불로 꼽혔으며, 지금은 백천사의

주요 명물이자 든든한 후광으로 인기가 대단하다.

 

 

 

2. 약사와불 뱃속에 들어가다(약사와불 몸속법당)

약사와불 발바닥에 뱃속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이 땅에 와불을 지닌 절은 여럿 있지만 이렇게 와

불 뱃속에 예불 공간을 둔 경우는 이곳이 거의 유일해 무지하게 눈길을 끈다. 화려하기 그지 없는 몸

속 통로에는 관세음보살을 비롯한 온갖 불상과 보살상이 장엄하게 그려져 있으며, 통로 끝에는 석가

여래상이 봉안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앞에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있다.

 

 

 

3. 약사와불 몸속법당에 좌정한 금동석가여래상의 위엄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듯한 불꽃 모양의 광배를 지닌 석가여래상이 좌우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대

동하며 자리해 있다.

 

 

 

4. 약사와불의 뒷통수 부분

약사와불의 검은색 머리칼(나발)과 그가 머리를 기댄 베게가 바라보인다. 와불은 금색 천을 이불로

삼아 덮고 있는데, 이렇게 이불용 천까지 덮고 있는 불상이나 와불은 이곳이 거의 유일하다.

 

 

 

5. 금동약사와불의 위엄

백천사에서 주요 명물로 내세우고 있는 존재라 관리의 손길이 대단하다. (와불과 와불 내부 촬영 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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