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숙용심씨묘표 2. 금암기적비 3.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4.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 본채와 행랑채 5. 무속 그림과 제사, 굿에 쓰이는 제기, 도구 등으로 가득한 본채 내부 6. 본채에 걸린 풍경물고기 7. 금성당 본채와 행랑채 8. 19세기에 그려진 창부광대씨와 맹인신장 (본채 서쪽 칸) 9. 일월성신과 칠성신 10. 산왕대신과 삼불제석 11. 단군왕검과 무신, 칠성신 12. 단군왕검 바깥 벽에 자리한 관우 13. 집호랑이상과 부적들 14. 종이로 만든 지화(紙花)로 가득한 부엌 15. 황해도 무속을 모아놓은 방 16. 제주도 무속과 무신도 17. 충청도 무속을 모아놓은 방 18. 서울 무속을 모아놓은 방 19. 금성당 안채 20. 금성당 아래채(왼쪽)와 대문채 21. 안채 마루..
1. 북한산성 복덕봉 치성복덕봉은 보국문 동쪽에 솟아있는 해발 594m의 봉우리이다. 북한산성은 이곳 정상에 앞쪽으로 조금 튀어나온 치성을 두었는데, 성곽 밖에는 석가봉과 문필봉, 칼바위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그들 너머로 서울 동부 지역과 서울 도심부, 동남부 지역, 강남 지역까지 훤히 바라보여 일품 조망을 자랑한다. 2. 복덕봉 치성에서 바라본 석가봉과 문필봉, 칼바위능선복덕봉 치성에서 석가봉과 문필봉, 칼바위능선으로 인도하는 산길이 있다. 그들 봉우리 너머로 천하 최대의 대도시로 콧대가 아주 높은 서울 장안이 나지막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3. 복덕봉 치성에서 바라본 천하 (남쪽 방향)북한산(삼각산) 남쪽 자락과 형제봉능선, 북악산(백악산), 서울 도심부, 강남 지역, 대모산, 우면산, 관악산..
1. 김대건 신부 생가 (생가 안채)김대건은 이 땅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1821년 8월 21일 이곳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은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지고 없는 것을 1906년 김대건 순교 60주년을 맞아 당시 합덕성당의 주임신부인 크램프가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생가터를 고증했다.1946년 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동상과 순교기념비를 세웠으며,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천주교 성지가 조성되었으니 그것이 현재 솔뫼성지이다. 솔뫼는 이곳 지명으로 소나무가 뫼를 이룰 정도로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1988년 문화재위원들의 고증과 기와조각 발굴을 통해 그의 생가터임을 확신하여 충남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에 생가 안채를 복원 재현했다. 그리고 2014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
1. 성덕봉 치성에서 바라본 천하성덕봉은 보국문과 대성문 사이에 자리한 해발 631m에 바위 봉우리이다. 북한산성이 이 봉우리 윗도리를 지나가는데, 이곳에 속세를 향해 약간 튀어나온 치성을 두었다. 치성은 성곽 쌓기의 달인인 고구려(고구리)의 축성 방식으로 성곽 앞에 약간 튀어나온 부분을 일컫는데, 이 치성은 성곽의 방어력을 크게 높여주며, 백제와 신라, 고려, 조선, 발해(고려)는 물론 동이족 민족과 여러 북방민족, 중원대륙 왕조들이 도성과 산성, 읍성에 많이 도입했다. 성덕봉 치성은 북한산(삼각산) 조망 맛집의 하나로 여기서는 북한산 남쪽 자락과 형제봉능선, 북악산(백악산)을 비롯해 서울 도심과 남산, 인왕산, 서울 동부 지역, 서울 동남부 지역, 서울 남부 지역, 아차산~용마산~망우산 산줄기, 남한..
1. 당진 솔뫼성지 (김대건신부 생가)합덕읍내에 있는 합덕터미널에서 동북쪽으로 1.5km 떨어진 송산리에 김대건 신부 생가를 품은 솔뫼성지가 있다. (합덕터미널에서 도보 20분 거리)김대건은 이 땅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1821년 8월 21일 이곳에서 태어났는데, 지역 이름인 솔뫼는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는 뜻이다. 김대건(세례명 안드레아)의 증조부인 김진후(세례명 비오), 작은 할아버지인 김종한(세례명 안드레아), 부친인 김재준(세례명 이냐시오), 그리고 김대건 등 4대가 여기서 살았으며, 그들 4대는 모두 열성 천주교 신자로 천주교 박해 과정에서 처단되었다.(증조부인 김진후는 1814년 서산 해미에서, 작은 할아버지인 김종한은 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아버지 김재준은 1839년 서울 서소문에서..
1. 다시 찾은 북한산성 대남문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절인 문수사를 간만에 둘러보고 다시 대남문으로 올라왔다. 해발 650m 고지에 자리한 대남문은 1711년에 지어진 것으로 북한산성 성문 중 가장 남쪽에 자리해 있는데, 문루는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리지고 없는 것을 1991년에 다시 세웠다.우진각지붕 문루를 지니고 있으며, 성문 안쪽은 고양시, 바깥은 서울 종로구로 성문 하나를 두고 경계구역이 미묘하게 변한다. 대체로 북한산성 안쪽은 고양시, 바깥은 서울시 구역이며, 성곽과 성문은 두 도시의 경계선 역할을 한다. 2. 대남문 동쪽 성곽길대남문에서 대성문, 보국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경사가 다소 각박하여 그 북쪽에 우회길을 두었다. 그래서 취향과 체력에 따라 골라가면 된다. 3. 대남문 동쪽..
1. 문수사 응진전 석가여래삼존상과 나한상들응진전은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500나한의 공간이다. 불단에는 금동 피부를 지닌 석가여래상이 화려한 보관을 눌러쓴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대동하여 석가여래삼존상을 이루고 있는데, 그 앞과 좌우로 조그만 나한상들 500기가 자리해 오백나한을 이룬다. 이들 오백나한은 원래 문수굴에 있었으나 응진전을 별도로 마련하면서 이곳으로 모두 옮겼으며, 응진전 식구들의 모습이 마치 학교 원장(석가여래)과 부원장(문수보살, 보현보살), 학생들(나한상)처럼 보인다. 2. 응진전 내부 (석가여래삼존상과 오백나한상) 3. 문수사 문수굴문수사 경내에서 가장 눈여겨 볼 곳은 바로 문수굴이다. 12세기에 탄연이 이 굴에 반해 절을 지었을만큼 문수사의 소중한 꿀단지로 거대한 바위 밑도리..
1. 북한산 문수사 (문수사 문수굴)북한산성 대남문을 나와서 서남쪽 길로 3~4분 정도 내려가면 해발 640m 고지에 둥지를 문수사가 모습을 드러낸다.문수사는 문수봉 밑에 자리한 산사로 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절이다. 북한산(삼각산)에 안긴 절 가운데 가장 조망과 경관이 일품으로 경내에 있는 문수굴은 예로부터 영험 있는 기도처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 절은 1109년에 탄연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기암괴석과 경관, 그리고 자연산 동굴(현재 문수굴)에 퐁당 반해 절을 세우고, 문수암이라 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를 입증할 기록과 유물은 없는 실정이다. 다만 13세기에 이장용이 이곳을 찾아와 시를 지었다고 하니 적어도 12~13세기에 법등을 켰던 모양이다. 1451년 문종의 딸인 연..
1. 북한산성 대남문 (성문 안쪽)대성문에서 서쪽 성곽길 또는 우회길로 300여m 정도 가면 해발 650m 고지에 둥지를 튼 대남문이 마중을 나온다.서울 시내가 있는 남쪽을 향해 입을 연 대남문은 북한산성에서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성문으로 북한산성이 조성된 1711년에 지어졌다. 홍예문과 우진각지붕 문루를 지닌 이 땅에 아주 흔한 성문 스타일로 문루는 어느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지고 없는 것을 1991년에 다시 세웠다.여기서 서쪽 성곽길로 가면 문수봉, 청수동암문, 대서문 쪽으로 빠지고, 동쪽 성곽길은 대성문과 보국문, 용암문으로 이어지며, 성곽 바깥으로 나가서 서쪽 길은 문수사, 남쪽 길은 구기동, 구기계곡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성곽 안쪽 길은 대성암과 북한산성행궁터, 북한산성계곡으로 이어져 북한산성 ..
1. 영취사에서 북한산성 대성문으로 올라가는 산길영취사와 그곳에 깃든 늙은 5층석탑(영취사5층석탑)를 간만에 복습하고 북한산성 대성문으로 올라갔다. 영취사에서 대성문까지는 각박한 오르막의 연속으로 30여 분 정도 올라가야 되는데, 중간에 일선사로 가는 길이 있지만 그곳은 이번에 통과했다. 2. 대성문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하 (문필봉과 칼바위능선)바로 정면에 율동을 부리고 있는 긴 산줄기는 문필봉과 칼바위능선이다. 칼바위능선은 정릉계곡(정릉 코스) 북쪽에 솟은 가파른 능선으로 그 너머로 서울 동북부 (노원구, 도봉구) 지역과 불암산, 서울 동부(중랑구, 동대문구) 지역, 그리고 남양주의 산하가 거뜬히 시야에 들어온다. 3. 대성문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하 (칼바위능선)칼처럼 솟은 칼바위능선 너머로 서..
~~~ 망우산, 망우역사문화공원, 시루봉보루 늦가을 나들이~~~ ▲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 망우산 관룡탑 ▲ 시루봉보루 늦가을이 절정에 이르던 11월 한복판의 어느 볕 좋은 날, 아차산 식구의 일원인 망우산(忘憂山, 282m)을 찾았다.이번 망우산 나들이는 망우리고개 서쪽에 자리한 망우저류조공원에서 시작했는데, 그 공원에서무덤이 즐비한 숲길을 4~5분 오르면 망우리고개(망우로)에서 올라온 길(망우로91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