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동검도 동북쪽 마을 갯벌 드넓은 갯벌 너머로 김포 서남부(양촌읍, 대곶면) 지역과 항산도, 세어도 등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마 치 흑백사진 같은 검은 갯벌과 칼라사진 같은 갯벌 너머의 풍경이 적당히 어우러진 현장. 2. 동검도 동북쪽 마을에서 바라본 갯벌과 동그랑섬(오른쪽에 보이는 섬) 이름도 재밌고 귀여운 동그랑섬은 동검도에 속한 조그만 섬으로 동검도의 동쪽 끝을 잡고 있다. 숲동 산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생김새가 마치 동그란 모습, 노릇노릇 잘 구워진 동그랑땡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동그랑섬이란 이름을 지니게 된 모양이다. 3. 두루미 월동지 안내문 동검도 동북쪽 마을 갯벌은 두루미의 최남단 월동지라고 한다. 겨울에는 10~20마리가 이곳을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북쪽으로 올라간다고 하며, 그로..

1. 동검도 동검북돈대 동검도의 상당수를 이루는 뒷산(산 이름은 없음) 정상부에 동검북돈대의 흔적이 깃들여져 있다. 이곳 은 1679년 조성된 것으로 선두리에 있는 후애돈대, 택지돈대와 함께 강화도와 동검도 주변 바다를 지 켰다. 19세기 말 이후, 돈대가 버려지면서 관리 소홀과 대자연의 오랜 태클로 무너져 지금은 흔적만 황량히 남아있는데, 남아있는 양이 많은 편이라 확인하는데 어려운 것은 없다. 다만 비지정문화재로 완전히 방치되어 있어 훼손의 위험이 우려되어 지방문화재나 강화군 향토유적으로 지정하여 적극 보존할 필 요가 있어 보인다. 2. 자연 속에 완전히 녹아든 동검북돈대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대자연 형님 앞에서는 일개 모래성에 불과하다. 3. 동검북돈대에서 동검도 동북쪽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