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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검도 동검북돈대

동검도의 상당수를 이루는 뒷산(산 이름은 없음) 정상부에 동검북돈대의 흔적이 깃들여져 있다. 이곳

은 1679년 조성된 것으로 선두리에 있는 후애돈대, 택지돈대와 함께 강화도와 동검도 주변 바다를 지

켰다.

19세기 말 이후, 돈대가 버려지면서 관리 소홀과 대자연의 오랜 태클로 무너져 지금은 흔적만 황량히

남아있는데, 남아있는 양이 많은 편이라 확인하는데 어려운 것은 없다. 다만 비지정문화재로 완전히

방치되어 있어 훼손의 위험이 우려되어 지방문화재나 강화군 향토유적으로 지정하여 적극 보존할 필

요가 있어 보인다.

 

2. 자연 속에 완전히 녹아든 동검북돈대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대자연 형님 앞에서는 일개 모래성에 불과하다.

 

3. 동검북돈대에서 동검도 동북쪽 마을로 내려가는 산길

 

4. 동검도 동북쪽 마을 (동검길63번길)

동검도는 뒷산(산 이름이 없어서 본글에서는 뒷산으로 표시함)을 중심으로 서쪽에 큰마을이라 불리는

서쪽 마을이 있고, 동쪽에는 동북쪽과 동남쪽에 마을이 있다.

서쪽 마을에서 뒷산을 올라 동검북돈대를 둘러보고 동북쪽 마을로 내려갔는데, 여기서 해안을 따라 펼

쳐진 동검길63번길과 동검길65번길을 따라 동남쪽 마을까지 들어가 보았다. 그곳까지 들어가면 동검

도의 거의 80% 이상을 둘러본 것이 된다.

 

5. 동검도 동북쪽 마을에서 바라본 동쪽 (항산도와 김포 서남부 지역)

너른 갯벌 너머로 진하게 보이는 곳은 무인도인 항산도(김포 대곶면)이다. 그 너머로 김포시 양촌읍과

대곶면 지역이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6. 동검길63번길에서 바라본 동검도 북쪽, 동북쪽 부분

 

7. 동검길63번길에서 바라본 서해 갯벌과 김포의 산하(대곶면, 양촌읍 지역)

 

8. 동검도 동남쪽 마을로 인도하는 동검길65번길

 

9. 동검길65번길과 잡초가 무성한 갯벌 안쪽

 

10. 동검길65번길에서 바라본 동검도 북쪽, 동북쪽 부분

 

11. 동검길65번길에서 바라본 동검도 동북쪽 마을

동검도 뒷산 너머로 강화도의 동남쪽 지붕인 길상산(335.8m)이 시야에 들어온다.

 

12. 동검길65번길에서 바라본 서해 갯벌과 김포 서남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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