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동검도 동검북돈대 동검도의 상당수를 이루는 뒷산(산 이름은 없음) 정상부에 동검북돈대의 흔적이 깃들여져 있다. 이곳 은 1679년 조성된 것으로 선두리에 있는 후애돈대, 택지돈대와 함께 강화도와 동검도 주변 바다를 지 켰다. 19세기 말 이후, 돈대가 버려지면서 관리 소홀과 대자연의 오랜 태클로 무너져 지금은 흔적만 황량히 남아있는데, 남아있는 양이 많은 편이라 확인하는데 어려운 것은 없다. 다만 비지정문화재로 완전히 방치되어 있어 훼손의 위험이 우려되어 지방문화재나 강화군 향토유적으로 지정하여 적극 보존할 필 요가 있어 보인다. 2. 자연 속에 완전히 녹아든 동검북돈대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대자연 형님 앞에서는 일개 모래성에 불과하다. 3. 동검북돈대에서 동검도 동북쪽 마을..

1. 동검도 서쪽 마을(큰마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장봉도 강화도 동남쪽 길상면에 자리한 동검도는 강화도에 딸린 작은 섬이다. 면적 1.61㎢, 해안선 길이 6.95 km로 옛날에 삼남지방에서 개경(고려시대)과 서울(조선시대)을 오가는 선박과 고려(또는 조선)와 중 원대륙을 오가는 상인과 관리, 사신들이 검문을 받아 통과하던 동쪽 검문소라는 뜻에서 동검도란 이름 을 지니게 되었다. (석모도 서쪽에는 서쪽 검문소를 뜻하는 서검도란 섬이 있음) 섬 중심에는 산지가 넓게 자리해 있으며, 산지를 중심으로 서쪽 해변과 동북쪽 해변, 동남쪽 해변에 마 을이 자리한다. 섬 북쪽에 강화도 선두리와 이어지는 연륙교가 있으며, 강화군내버스 51번이 강화터미 널에서 온수리, 동검도3거리(동검도 동북쪽 마을)를 경유해 동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