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북악산 만세동방약수터~청운대전망대 구간만세동방성수남극 바위글씨를 지닌 만세동방약수터에서 청운대전망대까지 굽이굽이 펼쳐지는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각박한 경사지라 나무데크길과 계단길을 넉넉히 깔아두어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악산의 명물인 소나무를 비롯한 온갖 수풀들이 무성하여 숲내음과 솔내음이 그윽하다. 게다가 중간중간 서울 도심 일대와 북악산(백악산) 주능선 등이 두 망막에 들어와 일품 조망도 같이 누릴 수 있다. 2. 잠깐 순한 모습을 보이는 만세동방약수터~청운대약수터 구간 3. 만세동방약수터~청운대전망대 구간에서 바라본 북악산(백악산)의 너른 산주름과 서울 시내저 멀리 고구려(고구리) 유적을 가득 머금은 아차산~용마산~망우산 산줄기와 남한산성을 품은 남한산, 그리고 잠실제2롯데월드까지 ..

1. 만세동방약수터와 '만세동방 성수남극' 바위글씨서울 도심의 영원한 북현무인 북악산(백악산, 342m) 남쪽 자락에 만세동방약수터와 '만세동방 성수남극' 바위글씨가 숨겨져 있다. 이곳은 북악산(백악산) 정상 동쪽 밑으로 1960년대부터 북악산 주능선과 중심부 일대가 금지된 곳으로 단단히 묶이면서 속세의 뇌리에서 거의 잊혀졌다. 이곳은 청와대에서 북악산(백악산) 정상과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목으로 60년 이상 청와대 주인과 북악산을 지키는 군인들만 주로 오고 갔다. 특히 청와대 주인이 북악산을 오를 때 여기서 잠깐 쉬면서 약수 1모금 마셨다. 그랬던 현장이 2022년 4월 북악산 삼청동 구역 상당수가 속세에 개방되면서 이곳 또한 자유의 공간으로 전격 해방되기에 이른다.나는 만세동방 바위글씨의 존재를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