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암산 정상에서 누린 일품 조망 (북쪽 방향)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로 호암산 북쪽 자락과 금천구, 관악구, 영등포구, 동작구, 강남구, 용산구, 서울 도심부, 남산,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동구, 광진구, 북한산(삼각산), 북악산(백악산), 수락산, 불 암산, 성북구, 노원구, 중랑구, 아차산 산줄기 등이 거침없이 시야에 들어온다. 2. 아차산 정상에서 누린 일품 조망 (서북쪽 방향) 금천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마포구, 부천시, 인천시, 그리고 저 멀리 고양시와 파주시 의 산하까지. 3. 민주동산 깃대봉 동쪽에 있는 바위 큰 바위에 걸터 앉은 길쭉한 바위가 마치 작은 벌레나 동물처럼 보인다. 이들 바위들은 서로 붙어있는 것일 뿐, 서로 별개의 바위로 저런 상태로 장대한 ..
~~~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 ~~~ (호압사, 정상 주변) ▲ 호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 호압사 석불좌상 ▲ 호암산 남쪽 봉우리 천하를 접수한 가을이 늦가을로 숙성되어 가던 10월의 첫 무렵, 친한 후배와 나의 즐겨찾 기 뫼의 하나인 호암산을 찾았다. 1년에 여러 번씩 발걸음을 하고 있는 호암산(虎巖山, 393m)은 삼성산(三聖山, 480m)의 일 원으로 삼성산 서북쪽에 우뚝 솟아 있다. 서울 금천구와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 는 그는 산세(또는 산에 있는 바위의 모습)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호암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옛 금천 고을의 주산(主山)으로 금지산(衿芝山), 금 주산(衿州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호랑이를 닮은 잘 생긴 뫼이나 풍수지리적으로 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