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동네 1바퀴, 도봉산 방학동 구역 ~~~~~ ▲ 방학동 전형필가옥 ▲ 전명기, 간송 전형필 묘역 ▲ 방학동사지 마애불 ♠ 도봉구의 새로운 꿀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방학동 전형필(全鎣弼) 가옥 - 국가 등록문화유산 521호 ▲ 산뜻하게 정비된 전형필 가옥 서울 북쪽 끝에 자리한 도봉구(道峰區)의 한복판 방학동(放鶴洞) 산골에는 간송 전형필..

1. 방학동 전형필가옥에서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방학동사지로 인도하는 숲길방학동 전형필가옥을 간만에 둘러보고 시루봉 북쪽 숲속에 숨겨진 방학동사지를 오래간만에 복습하고자 북쪽 숲길로 들어섰다. 숲길 서쪽에는 방학동계곡(계곡 이름은 따로 없음. 그래서 지역 이름을 따서 편의상 방학동계곡이라 하였음)이 작게 흐르고 있는데, 그곳에는 '와운폭'과 '귀록계산' 바위글씨가 숨겨져 있다. 그들도 간만에 볼까 했으나 마음이 변덕을 부리면서 쿨하게 통과했다. 2. 방학동사지로 인도하는 잘 닦여진 숲길이 숲길을 조금 오르면 북한산둘레길19구간 방학동길(서울둘레길21코스)과 만나며, 그곳을 지나면 장수주말농장과 방학동사지로 이어진다. 3. 방학동사지 (절터의 2단, 3단 석축)장수주말농장에서 산속으로 더 들어가면 숲속에..

1. 방학동길 쌍둥이전망대북한산둘레길 19구간(방학동길) 북쪽 부분에 쌍둥이전망대가 자리해 있다. 이곳은 북한산둘레길을 닦으면서 전망대 겸 쉼터로 달아놓은 것으로 여기에 오르면 바로 윗쪽으로 도봉산 정상부를 비롯해 북한산(삼각산), 수락산, 불암산,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의정부시, 아차산~용마산~망우산 등이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2. 북한산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쌍둥이전망대 남쪽 구간)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은 무수골에서 정의공주묘역까지 이어지는 3.1km의 산길이다. 서울둘레길21코스도 이 구간의 신세를 지며, 전 구간이 숲에 묻힌 산길로 오르락 내리락이 무수히 반복된다. 3. 삼삼한 숲에 묻혀있는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쌍둥이전망대 남쪽 구간) 4. 첩첩한 산주..

1. 북한산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서울둘레길21코스 북한산 도봉 코스)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은 무수골에서 정의공주묘로 이어지는 3.1km의 산길이다. 구불구불 이어진 방학동길은 야트막한 산주름을 여러 번씩 넘어야 되는데,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길은 대체로 완만하다. 우리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으로 전 구간을 가볍게 돌면 40~50분 정도 걸린다. 2. 쌍둥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아차산 산줄기 등)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북쪽 부분에 쌍둥이전망대가 닦여져 있다. 이곳은 둘레길 조성으로 달아놓은 전망대로 서로 똑같이 생긴 높다란 구조물 2개가 바짝 붙어 있어 쌍둥이전망대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이곳에 오르면 도봉산 지붕과 도봉구 지역은 물론 수락산과 불암산, 강북구,..

1. 북한산둘레길 18구간 도봉옛길 윗무수골 구간북한산둘레길18구간(도봉옛길)은 다락원에서 무수골로 이어지는 3.1km의 숲길이다. 서울둘레길21코스(북한산 도봉 코스)도 이 길의 신세를 지며, 도봉사 남쪽 갈림길에서 진주유씨(류씨)묘역이 있는 고개를 넘어 윗무수골까지 숲이 무성한 산길이 달달하게 펼쳐진다. 윗무수골에서 무수골 방학동길 시작점까지는 시골 농로(도봉로169길)가 펼쳐지며, 길 주변으로 시골마을 같은 집들과 밭두렁 등의 경작지, 계곡이 있어 잠시 머나먼 지방 산골로 순간이동을 당한 기분이다. 2. 흙으로 된 산길에서 딱딱한 포장길로 바뀌는 곳 (도봉옛길 윗무수골 구간) 3. 시골 농로처럼 잔잔하게 펼쳐진 북한산둘레길 도봉옛길 윗무수골 구간 4. 가을 가뭄에 크게 목이 마른 무수골계곡 (..
~~~~~ 도봉산 방학동사지,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무수골 나들이 ~~~~~ ▲ 도봉산 방학동사지 ▲ 귀록계산 바위글씨 ▲ 윗무수골 서울의 북쪽 지붕인 도봉산(道峯山, 720m)은 내가 서식하는 도봉구(道峰區)의 듬직한 뒷 동산이다. 그의 그늘에 묻혀 산지가 어언 20년 남짓, 비록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그의 품을 찾곤 한다. 도봉산을 거의 손바닥 보듯 돌아다니는 본인이지만 그것을 깨는 신선한 존재들이 가끔 나타나 나를 놀래키니 그런 것을 보면 도봉산이 내 손바닥이 아니라 오히 려 내가 그의 손바닥 안에서 재롱을 떠는 것 같다. 도봉동 집과 가까운 도봉산 방학동(放鶴洞) 구역에 늙은 바위글씨와 절터 유적이 있음을 근래 알게 되었다. 집 근처에 아직도 그런 미답처(未踏處)들이 숨겨져 있었다니 내심 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