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양주 죽산안씨연창위종가 나리농원 남쪽 숲속에는 '죽산안씨연창위종가'라 불리는 늙은 한옥이 있다. 이곳은 1500년에 안방형 이 세운 것으로 그는 세종의 부마이자 정의공주의 남편인 연창위 안맹담의 손자이다. (안맹담은 정의 공주에게 장가들어 '연창위'의 작위를 받았음) 죽산안씨 집안인 안방형이 여기에 터전을 잡은 인연으로 이곳은 죽산안씨의 집성촌이 되었는데, 그 가 지은 집이 그들 집안의 종가로 자리를 잡아 지금까지 자리를 지킨다. 영조 시절에 현재 모습으로 중건되었다고 하며, 왜정과 6.25 때 일부 파손된 것을 보수했다. 그 과정 에서 다소 변형이 있었다. 가옥은 'ㄷ'자형 안채와 'ㅡ'자형 사랑채가 합쳐진 'ㅁ'자형 구조로 그 가운데에 마당이 있다. 남쪽으로 문을 냈으나 굳게 닫혀져 있으며, 그..
' 늦가을 산사 나들이, 양주 오봉산 석굴암 (우이령길) ' ▲ 오봉산 석굴암 늦가을이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수놓던 10월의 한복판에 친한 여인네들과 우이령 석굴 암을 찾았다. 우이령(牛耳嶺)은 서울 우이동(牛耳洞)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橋峴里)를 잇는 고개로 북한산(삼각산)과 도봉산(道峯山) 뒷통수에 자리한다. 이들 산의 경계선이기도 한데 6. 25 시절에는 경기도 북부 피난민들이 이 고개를 넘어 피난길에 올랐으며 전방으로 군병 력과 군수물자를 수송하고자 미군 공병대에서 길을 닦으면서 지금의 우이령길을 이루게 되었다. 6.25 이후에도 지역 사람들이 이용했으나 북한이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진 이른바 1968 년 1,21사태(김신조 공비패거리 사건)로 1969년에 금지된 길로 꽁꽁 묶이고 만다. 그렇..
' 북한산 뒷통수에 숨겨진 아름다운 고갯길 ~~~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 ▲ 우이령에서 바라본 오봉 ▲ 석굴암입구 유격광장 ▲ 우이령길 우이동 구간 늦가을 누님이 눈이 시리도록 곱게 천하를 물들이던 10월의 끝 무렵에 친한 여인네들과 북 한산(삼각산)의 숨겨진 뒷통수, 우이령(우이령길)을 찾았다. 우이령은 개방 이후 애타게 인연을 짓고 싶었지만 딱히 인연이 없어 애태우다가 10월 중순 에 아는 여인네의 제안으로 콩볶듯 계획을 잡게 되었다. 이곳은 미리 탐방예약을 해야되는 데, 평일은 그나마 널널하나 주말에는 자리 구하기가 어렵다. 탐방 인원을 매일 1,000명으 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가 송추 출발로 4명 자리를 확보하여 그냥 흔쾌히 가기만 하면 된다. 하여 친분이 있는 2명을 더 소환하여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