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은해사 극락보전 아미타여래삼존상과 후불탱(후불탱화)은해사의 법당인 극락보전 불단에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들 뒤로 잘 그려진 후불탱이 든든하게 걸려있다. 그 탱화는 세마포에 종이를 여러 겹으로 붙인 바탕 위에 아미타불과 좌우 협시보살을 담은 아미타후불탱으로 남색 하늘 바탕에 갈색과 녹색 구름을 그렸고, 아미타불과 보살상을 홍색과 녹색 위주로 그려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준다. 탱화 아랫부분에 화기가 있는데, 1750년에 화원 보총과 처일 등이 그렸다고 나와있으며, 은해사 괘불탱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화원이 조성했다. 2. 극락보전의 하늘, 우물천정과 용머리, 극락조 장식물 3. 은해사 극락보전 삼장탱화..

1. 은해사 극락보전 (옛 대웅전)극락보전은 이곳의 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이다. 원래는 대웅전으로 은해사의 많은 것을 앗아갔던 1847년 대화재 때 극락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마의 먹이가 되어 사라졌다. 이후 영천군수와 경상감영, 조선 조정과 왕궁에서 돈을 보내 절을 중수했으며, 살아남은 극락전도 상태가 좋지 못하여 새로 지었다.추사 김정희가 대웅전 편액(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있음)을 남겼으며, 이후 극락전(극락보전)으로 이름을 갈아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은해사에서 유일하게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 (은해사의 부속암자는 제외) 2. 극락보전 앞 괘불석주괘불을 거는 늙은 돌기둥으로 그의 피부에 '계해팔월일조성'이라 쓰여 있어 1863년(또는 1803년)에 조성되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