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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해사 극락보전 아미타여래삼존상과 후불탱(후불탱화)

은해사의 법당인 극락보전 불단에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다. 아미

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들 뒤로 잘 그려진 후불탱이 든

든하게 걸려있다. 그 탱화는 세마포에 종이를 여러 겹으로 붙인 바탕 위에 아미타불과 좌우 협시보

살을 담은 아미타후불탱으로 남색 하늘 바탕에 갈색과 녹색 구름을 그렸고, 아미타불과 보살상을 홍

색과 녹색 위주로 그려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준다.

 

탱화 아랫부분에 화기가 있는데, 1750년에 화원 보총과 처일 등이 그렸다고 나와있으며, 은해사 괘

불탱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화원이 조성했다.

 

2. 극락보전의 하늘, 우물천정과 용머리, 극락조 장식물

 

3. 은해사 극락보전 삼장탱화

삼장탱화는 세마포 다섯 쪽을 연결하여 종이를 여러 겹으로 배접한 바탕 위에 천장보살과 지장보살,

지지보살의 3대 보살을 크게 배치하고, 그 주위로 각 보살의 협시와 관련 식구들을 빼곡히 담았다. 이

탱화도 아랫쪽에 화기가 있는데, 1755년에 화원 상오, 관령, 성청, 성징 등 12명이 조성했다고 나와있

다.

 

4. 극락보전 칠성탱

19세기 말에 조성된 것으로 치성광여래(칠성)를 비롯한 칠성 식구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보통 칠성

탱은 삼성각이나 칠성각에 두기 마련이나 은해사는 특별히 극락보전에 배치했다.

 

5. 우측에서 바라본 아미타여래삼존상과 후불탱화, 불단 수미단의 위엄

 

6. 은해사 설선당

대웅전 뜨락 우측에 자리한 설선당은 정면 6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선방의 역할을 하고 있다.

 

7. 은해사 종각(범종각)

종각은 팔작지붕 2층 누각으로 사물(범종, 법고, 목어, 운판)의 보금자리이다.

 

8. 성보박물관 앞에 자리한 5층석탑

근래 장만한 어린 석탑으로 파리도 미끄러질 정도로 매끄러운 하얀 피부를 자랑한다.

 

9. 크게 구멍이 파인 견고한 돌덩어리

늙은 기운이 느껴지는 돌덩어리로 비석의 비좌 부분으로 여겨진다. 물을 담는 석조로 보기에는 너무

작고 다른 용도로 보기에는 정체가 난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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