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박자혜 산파터 표석박자혜(1895~1943)는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3.1운동 시절 간호사들과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왜정의 단속을 피해 중원대륙으로 넘어가 거기서 단채 신채호 선생과 혼인했다.서울로 돌아와 인사동에 산파를 개원했는데, 산파는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아이를 받고 산모를 돌보는 사람들이다. 지금의 산부인과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의사는 절대로 아님) 그는 산파를 운영하면서 나석주의 의거(1926년)를 돕는 등 계속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1943년 48세에 한참 나이로 병사했다. 원래 산파터는 표석 자리가 아닌 그 북쪽이지만 그곳에 자리가 여의치 못해 이곳에 세웠다. (2020년 8월에 서울시에서 세웠음)
' 서울 도심의 한복판을 거닐다 ' (우정총국, 인사동 주변) ▲ 우정총국 회화나무의 겨울 풍경 ♠ 우리나라 근대우편의 발상지이자 갑신정변의 쓰라린 현장 우정총국(郵政總局) - 사적 213호 ▲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조계사(曹溪寺)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 근대 우편의 발상지로 추앙 받는 우정총국이 있다. 이곳은 1884년에 일어난 그 유명한 갑신정변(甲申政變)의 현장으로 초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는 물론 관련 수험서에도 지겹도록 나오는 갑신정변이 바로 여기서 시작되었다. 우정총국은 겉으로 보면 고색(古色)의 기운이 썩 와닿지가 않는다. 나도 처음에는 우정국(郵 政局)이 설치된 1884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었지. 허나 겉보기와 달리 제법 오래된 건축 물로 원래는 조선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