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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자혜 산파터 표석

박자혜(1895~1943)는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3.1운동 시절 간호사들과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왜정

의 단속을 피해 중원대륙으로 넘어가 거기서 단채 신채호 선생과 혼인했다.

서울로 돌아와 인사동에 산파를 개원했는데, 산파는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아이를 받고 산모를 돌

보는 사람들이다. 지금의 산부인과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의사는 절대로 아

님) 그는 산파를 운영하면서 나석주의 의거(1926년)를 돕는 등 계속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1943년

48세에 한참 나이로 병사했다.

 

원래 산파터는 표석 자리가 아닌 그 북쪽이지만 그곳에 자리가 여의치 못해 이곳에 세웠다. (2020년

8월에 서울시에서 세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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