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중랑천에 걸린 응봉교 서울 장안에서 개나리로 제일 유명한 곳은 응봉산이 아닐까 싶다. 이번 응봉산 나들이는 응봉교에서 시작했는데, 응봉교는 왕십리, 응봉4거리에서 서울숲, 성수대교를 잇는 다리로 차량의 통행이 무지하 게 많아 툭하면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나도 저 다리의 신세를 무지하게 많이 졌는데, 건너다닌 횟수도 아마 1,000번은 거뜬히 넘을 것이다. 2. 응봉교 남쪽 중랑천 산책로에서 바라본 응봉산 응봉산에는 봄이 질러놓은 개나리의 향연이 한참 펼쳐지고 있었다. 개나리의 향연은 이르면 3월 하 순, 보통은 4월 초에 시작되어 4월 중순이면 끝이 나는데, 이때가 되면 산 상당수가 개나리로 도배되 어 완전 노란색 세상이 되어 버린다. 3. 봄이 내려앉고 있는 응봉산 밑 중랑천 산책로 4. 개..

1. 용비교에서 응봉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계단길 (용비교 방향) 응봉산 능선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주변으로 개나리나무와 벚꽃이 가득해 봄 기운을 크게 돋군다. 응 봉산은 서울에서 아주 유명한 개나리동산으로 개나리 필 무렵이 되면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성황리에 열린다. 허나 개나리는 벚꽃처럼 금방 지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 가야 노란 개나리의 향연을 제대 로 누릴 수 있다. 2. 응봉산 서쪽 능선에서 바라본 중랑천 하류와 서울숲, 성수대교, 그리고 한강 3. 응봉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서쪽 능선길 응봉산 능선길 좌우로 개나리나무들이 가득 우거져 있다. 응봉산은 원래부터 개나리동산은 아니었고 평범한 무명급의 동네 뒷산이었는데, 1990년대 이후 산이 허약해져 모래흙이 자꾸 흘러내리자 그 대 책으로 20..
' 서울 개나리의 성지, 응봉산 봄나들이 (살곶이다리) ' ▲ 봄티가 물씬 풍기는 응봉산 ▲ 응봉산 꼭대기 응봉산정 ▲ 살곶이다리 겨울 제국이 저물고 봄이 무럭무럭 익어가던 4월의 첫 무렵, 일행들과 성동구 한복판에 자리한 응봉산(鷹峯山)을 찾았다. 서울숲을 먼저 둘러보고 중랑천에 걸린 용비교를 통해 그날의 주인공이나 다름 없는 응 봉산의 품으로 들어섰는데, 응봉산은 응봉역(경의중앙선)이나 금호동 독서당로, 용비교 에서 접근하면 편하다. ▲ 용비교 동측에서 바라본 응봉산의 위엄 (그 밑에 경의중앙선과 중랑천이 있음) ♠ 응봉산 둘러보기 ▲ 용비교에서 바라본 중랑천(中浪川)과 응봉교 용비교 밑을 흐르는 중랑천은 경기도 동두천과 양주, 의정부, 서울 동북부 지역의 물을 모두 모아 한강으로 보내는 긴 하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