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동쪽 한양도성 성곽 (남산 방향) 백범광장과 남산식물원, 분수대 일대 발굴조사로 햇살을 본 한양도성 성곽의 흔적들로 백범광장 서 쪽 성곽은 복원을 했고, 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동쪽 성곽은 일부분 복원했다. 다만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으로 삼은 곳은 성곽을 복원하지 않고 발굴 때 나온 모습 그대로 두어 보호 각을 높게 씌우고 유적전시관으로 삼았다. 2.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중심부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 3. 남산 방공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동쪽에는 왜정 말기에 지어진 방공호가 있다. 산자락을 다듬어 석축을 쌓고 그 한복판에 굴을 낸 형태로 유사시 피난처 및 군사작전용으로 지어졌다. 왜국은 1937년 왜국 칙령 제661호 방공법 조선시행령에 따라 서울 곳곳에 방공..

1.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 바라본 천하 (남쪽 방향) 용산구와 서초구, 그리고 그 너머로 관악산과 호암산까지 나란히 시야에 들어온다. 호암산과 관악산 은 풍수지리적으로 서울을 위협하는 뫼로 인식되어 조선 조정에서는 그들의 기운으로부터 서울을 지키고자 남대문(숭례문) 현판을 가로로 세우고, 광화문 앞에 해태상을 세웠으며, 북한산(삼각산)을 서울을 지키는 진산으로 삼고, 호암산과 관악산 뒷통수에 절을 짓거나 중수하는 등 난리법석을 피웠 다. 2.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 깃든 한양도성 성곽터와 그 너머에 자리한 조선신궁 배전터 3.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도성 성곽터 이곳에는 남대문(숭례문)과 남산을 이어주던 한양도성 성곽이 있었다. 왜정이 1925년 이곳 일대에 조선신궁이란 괴상한 건물을 지으면서 성곽을 밀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