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제 청운사 연꽃 나들이 (하소백련축제) ' 연꽃이 피어나는 여름이 되면 그 연꽃이 매우 목말라진다. 그때는 천하 곳곳에서 연꽃을 내세운 연꽃축제가 열려 그 목마름에 크게 부채질을 하는데, 전북 김제에 있는 청운사의 연꽃 향연이 그렇게나 좋다는 풍문을 전해 듣고 크게 호기심이 일었다. 아직 이름도 낯설은 김제 청운사, 다행히 교통편도 썩 나쁘지 않아 연꽃이 한참인 7월의 한복판에 그곳으로 흔쾌히 길을 떠났다. 아침 일찍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에 나를 담아 3시간 정도를 달려 익산역에 도착했다. 익 산시내에서 청운사가 있는 대청리까지 익산시내버스 13번과 17번이 운행하고 있는데, 노 선은 2개나 되지만 운행횟수는 고작 1일 8회 ..

1. 청운사 백련 논두렁 2. 청운사입구 3. 거대한 연꽃 밀림을 이루고 있는 호제 4. 청운사입구에 세워진 청하산 청운사 표석 5. 백련의 거대한 세상, 호제 6. 호제(오른쪽)와 논두렁 사이, 백련 논두렁길 7. 백련 논두렁 8. 하소백련지(하소연) 9. 활짝 만개한 어느 백련 10. 탐스럽게 열린 백련 11. 청운사 무량광전 12. 무량광전 내부 13. 무량광전 금동아미타여래좌상 14. 무량광전 신중탱 15. 노천 상태로 있는 금동석가여래좌상 (무량광전 옆) 16. 청운사 하소연 17. 하소연 내부 18. 청운사 범종각 19. 범종각 옆 석탑 20. 청운사 관음전 21. 청운사5층석탑 22. 청운사 대웅전 23. 대웅전 석가여래삼존상 24. 대웅전 신중탱 25. 대웅전에 전시된 ..
1. 김제 청운사 무량광전 호남평야의 일원인 드넓은 김제평야 한복판에 청하산이란 키 작은 산이 누워있다. 바로 그 산자락에 청운사가 조촐히 둥 지를 틀며 백련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청운사는 19세기에 어느 승려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는 계룡산에 머물고 있었는데, 갑자기 서광이 아른거리는 곳이 있 어 호기심으로 그곳을 찾으니 김제평야 한복판인 청하산이었다. 하여 그곳에 1칸짜리 초가를 지어 머물면서 매일 불공을 올렸다. 그러다가 보천이란 승려가 찾아왔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수도가 부족함을 깨닫고는 그곳에 눌러앉아 도를 닦았다 고 전한다. (보천이 1칸짜리 초가로 창건했다는 이야기도 있음) 1925년 3월 초가 법당을 짓고 태고종의 그늘로 들어갔으며, 1927년 승려 월인이 초가 법당을 3칸으로 늘리고 ..
1. 청운사입구 호제 김제 청운사는 전북의 이름난 연꽃 명소로 절 입구에 자리한 호제(저수지 이름)와 안쪽 논두렁, 경내에 있는 하소백련지까 지 하얀 연꽃인 백련을 가득 심어 백련 명소로 명성을 드러내고 있다. (홍련과 수련 등의 다른 연꽃은 거의 없음) 2. 호제 안쪽 논두렁에 가득 피어난 백련들 너른 호제보다는 안쪽 논두렁과 하소백련지에 백련들이 매우 많다. (호제는 거의 푸른 연잎들만 가득함) 3. 청운사 경내 앞 하소백련지의 백련들 4. 뽀송뽀송하게 피어난 순백의 백련들 5. 활짝 만개한 어느 백련 6. 하얀 백련과 푸른색 연잎의 조화, 하소백련지 7. 탐스럽게 열린 백련들 저기서 심청이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어보인다. 백련이 피부가 하얀 색이라 연분홍 홍련이나 수련보다는 조금 덜 아름답 게 보..
1. 청운사 앞 호제에 가득 핀 백련 김제 청운사는 전주 덕진공원과 함께 전북 지역의 대표 연꽃 성지로 꼽힌다. 이곳은 하얀 백련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경내 에 있는 하소백련지와 절 입구에 펼쳐진 호제에 백련을 가득 심어 그야말로 백련의 조촐한 세상을 이루고 있다. 백련이 한참 물이 오르는 7월 말 정도에 하소백련축제를 열고 있는데, 교통편은 군산시내에서 군산시내버스 36, 37번이 합 쳐서 1시간 간격으로 절 입구를 오가며, 김제시내에서 김제시내버스 23번(김제역 경유)이 3회 정도 오간다. 그리고 익산시 내버스 13번과 17번(익산역 경유)이 1시간 정도 간격으로 오가며, 대청리 대신에서 내려 10여 분 걸으면 된다. 2. 드넓게 펼쳐진 호제, 그 저수지를 가득 메운 백련의 푸른+하얀 물결 3.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