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옛 중앙선 철교인 북한강철교 (구 양수철교)도보길과 자전거길로 살아가고 있는 북한강철교(구 양수철교)는 원래 중앙선 철도가 지나던 철교였다. 철교의 길이는 500m 정도로 양평 양수리와 남양주 진중리를 이어주고 있는데, 1937년 봄에 착공하여 1939년 초 완성을 보았다. 고약했던 왜정은 서울에서 양평, 원주, 제천, 단양, 영주, 안동, 의성, 영천을 거쳐 경주로 가는 철도 건설을 추진했다. 지금은 그 철로를 중앙선이라 부르지만 초기에는 경경선(京慶線, 서울의 그 시절 이름인 경성과 경주의 앞글자를 땄음)이라 했는데, 1939년 4월 청량리역~양평역을 잇는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다. 이때부터 북한강철교는 69년 동안 철도 전용 철교로 살아가게 된다. 이 다리는 조선총독부 철도국 '기사오다'가 설계..

1. 늦가을에 잠긴 북악산길 탐방로 2. 백사실계곡 상류 외나무다리 3. 능금마을로 이어지는 백사실계곡 상류 계곡길 4. 북악산길에서 능금마을로 내려가는 길(백석동2길) 5. 북악산길 탐방로 (북악산2번출입문 동쪽 구간) 6. 늦가을에 곱게 잠긴 북악산길 탐방로 (북악산2번출입문~3번출입문 구간) 7. 늦가을의 수채화 속으로 (북악산2번출입문~3번출입문 구간) 8. 늦가을이 질러놓은 산불 (북악산2번출입문~3번출입문 구간) 9. 늦가을의 한복판에서 (북악산2번출입문~3번출입문 구간) 10. 굳게 잠긴 북악산 청운대안내소 (북악산3번출입문) 11. 북악산길에서 바라본 능금마을(뒷골마을) 윗쪽 부분 12. 구불구불 이어진 북악산길 (북악팔각정 서쪽 구간) 13. 북악산길 나무데크 탐방로 (북악산4번출입문 주..
' 서울 도봉산(道峯山) 나들이 ' (자운봉, 포대능선, 만월암, 도봉서원 주변) ▲ 도봉산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 험준한 도봉산 포대능선 ▲ 자운봉(紫雲峰)고개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봄이 한참 무르익던 5월 노동절에 옆동네 방학동(放鶴洞)에 사는 후배와 도봉구(道峰區)의 든든 한 뒷산인 도봉산을 찾았다. 도봉산 141번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도봉서원과 도봉산대피소를 거쳐 산중턱에 자리한 천축 사(天竺寺)에서 1시간 정도 머물렀다. 그런 다음 마당바위를 거쳐 각박한 산길을 개미처럼 올라 자운봉고개에 이른다. 고개 직전에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인 만장봉(萬丈峯)과 선인봉(仙人峰)이 있는데, 죄다 바위 봉우리라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그래도 올라갈 사람은 기를 쓰고 올라감) 자운봉고개에서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