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암산성 남문터 안쪽 석구상과 제2한우물터에서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호암산 서남쪽 능선을 10분 정도 가면 호암산성 남 문터가 마중을 한다. 호암산성의 남쪽 끝을 잡고 있는 이곳에는 성벽을 이루던 성돌과 석축 등이 적 지 않게 남아있는데, 이곳이 호암산성과 남문터로 밝혀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서남쪽 능선길이 남문터를 그대로 지나가 많은 산꾼들이 무심히 지나다녔고, 나도 여기를 여러 번 오갔음에도 호암산 성터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산성터 보존을 위해 남문터로 지나가던 산길에 금줄을 둘러 통제하고 서쪽에 나무데크 계단길을 내 었다. 계단길 또한 산성터를 지나가기 때문에 산성터에 속인들의 발이 닿지 않도록 나무데크를 깔았 다. 하여 여기서는 서쪽 나무데크 계단길이나 남문터 동쪽 산길을 이용하면 ..
* 연천 은대리성 (사적 469호) 전곡읍내 서쪽에 자리한 은대리성은 한탄강과 차탄천이 합류하는 곳 벼랑에 자리해 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발굴조사를 벌여 고구려 성으로 밝혀졌으며, 발굴조사를 토대로 동벽과 목책을 복원했다. 한탄강에는 은대리성 외에도 당포성, 호루고루성 등의 삼국시대 성이 존재하여 한탄강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 은대리성에서 한탄강전망대로 가는 숲길 * 한탄강전망대 * 한탄강전망대에서 바라본 한탄강과 3형제바위 *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민 바위가 3형제바위이다. (바위는 3개임)
* 무주 적상산 안국사 적상산성 안에 자리한 안국사는 고려 후기 또는 조선 태조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임진왜란 이후에 인근에 조선왕조실록 등을 보관하는 적상산 사고를 만들면서 사고를 지키는 수호사찰이 되었으며, 1910년 왜정이 사고에 담긴 서적을 모두 가져가자 선원각 건물을 가져와 천불전으로 삼았다. 1991년 적상산에 양수발전소와 댐을 만들면서 절이 강제로 수몰지구에 들어가자 옛 호국사터 자리로 이전했는데, 1991년부터 이전을 시작하여 1993년에 완료했다. 호국사터의 유일한 유물인 호국사비는 안국사 경내 아랫쪽에 있다. * 안국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된 외국 불상과 온갖 유물들 * 안국사 천불전 (정면에 맞배지붕한 건물) * 안국사 범종각 * 조선 후기 건물인 안국사 극락전 * 안국사 일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