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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래산 자봉~손봉 능선길에서 바라본 천하 (동쪽 방향)

봉래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조봉(396m), 그 다음이 자봉(387m)이다. 자봉~손봉 능선길은 동/서

가 확트여 있어 일품 조망을 자랑하는데, 동쪽으로 청학동과 동삼동 지역, 한국해양대, 조도, 부산북

항, 신선대, 오륙도, 남구 지역이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2. 봉래산 자봉~손봉 능선길에서 바라본 천하 (서쪽 방향)

부산남항 남쪽 바다와 서구, 사하구, 암남공원, 다대포, 낙동강 하류 등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3. 봉래산 손봉

손봉(손자 봉우리)은 봉래산의 3번째 봉우리로 키는 361m이다. 정상부에 바위가 많고 특히 돌로 넓

게 닦여진 부분이 있어 오래된 제단이나 성곽 유적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안겨준다.

 

4. 나무 그늘에 있는 손봉 표석

이렇게 해서 봉래산의 3대 봉우리인 조봉(할아버지 봉우리)과 자봉(아들 봉우리), 손봉(손자 봉우리)

을 모두 찍었다.

 

5. 바위와 돌로 가득한 손봉 정상 부분

 

6. 손봉에서 바라본 천하 (동남쪽 방향)

동삼동과 청학동, 한국해양대, 조도, 그리고 태종대를 간직한 태종산이 두 눈에 들어온다. 태종산 너

머로 대한해협이 펼쳐져 있고, 그 너머에 우리의 옛 땅인 대마도가 있으나 대기가 조금 흐릿하여 그곳

까지는 망막에 맺히지 않았다.

 

7. 손봉 정상 남쪽 부분

아무렇게 생긴 바위들이 여럿 널부러져 있고 돌로 평평하게 닦여진 부분이 있다. 마치 제단이나 성곽

유적 같은 모습.

 

8. 손봉 정상 주변에서 바라본 영도 남부 지역

동삼동과 동삼중리, 태종산, 태종대, 대한해협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9. 손봉 정상 주변에서 만난 멋드러진 소나무와 바위들

 

10. 손봉 남쪽에 있는 바위 벼랑

 

11. 봉래산둘레길로 내려오다

봉래산둘레길은 봉래산 중턱에 닦여진 6.5km의 상큼한 숲길이다. 나무가 무성해 그늘 맛이 좋으며,

상당수 구간이 길이 평탄해 거닐기 좋다. 앞서 복천사 전에서 둘레길을 만났고, 봉래산 지붕을 가로질

러 동삼동 반도보라아파트 뒷쪽으로 내려와서 이렇게 다시 만났다.

이렇게 달달한 숲길은 참기가 힘든 편이라 둘레길을 따라 청학동 방향으로 조금 더 걷기로 했다.

 

12. 봉래산둘레길 이정표

이정표에 붉은색과 연두색, 노란색, 파란색 말 그림이 담겨져 있고, 이정표 꼭대기에 별도로 달리는

말 조형물이 달려있는데, 영도가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 말을 기르던 나라의 목마장이라서 그것을

상징하고자 달아놓은 것이다.

 

13. 푸르게 우거진 봉래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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