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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군락

적벽강 해변과 수성당에서 격포해변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다. 이곳은 적벽강에

서 동남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해안 절벽으로 후박나무들이 무리를 지어 녹색빛을 드러내고 있는

데, 변산마실길3코스(성천항~격포항, 7km)와 서해랑길47코스가 이곳을 지나간다.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섬과 해안지역에서 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지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잎은 긴 타원형이다. 꽃은 5~6월 사이에 황록색으

로 피며, 열매는 이듬해 7월에 익는다.

 

남부지방에서 흔한 후박나무이지만 이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큰 이유는 여기가 후박나무 북방 한

계선이다. 즉 이 땅의 후박나무 중에서 가장 북쪽이다.

 

2. 푸르게 익은 후박나무들

후박나무가 자라는 곳은 해안 절벽이지만 바로 남쪽에 국가시설이 크게 들어서면서 바닷가 풍경은 다

소 사라졌다. 물론 후박나무 절벽 밑으로 바닷물은 들어오고 있다. 바로 지척이 바다이기 때문이다.

 

3. 후박나무 군락지 옆 산책로 (격포해변 방향)

후박나무 군락지 옆으로 변산마실길3코스와 서해랑길47코스가 지나간다.

 

4. 동쪽에서 바라본 후박나무 군락

 

5. 후박나무 군락 옆 산책로 (적벽강, 수성당 방향, 변산마실길3코스 및 서해랑길47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