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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차산1보루

아차산1보루는 해발 250m 봉우리에 깃든 보루 유적이다. 1994년 발굴조사 때 고구려 토기가 여럿

나와서 고구려가 만든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데, 동쪽과 남쪽에서 보루 성벽이 확인되었다.

보루의 정체가 알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보루의 남쪽 성벽 흔적을 밀어버리고 산길을 내면서 오랫동

안 아차산 주능선 산길로 살아갔으며, 이후 이곳의 정체가 흔쾌히 밝혀지면서 보루 주변에 목책을

둘러 접근을 통제하고 그 옆구리에 우회길을 냈다. 그러다가 2015년 이후 다시 보루를 개방하면서

자유의 공간이 되었다.

 

이곳이 아차산1보루가 된 것은 이곳이 무지하게 잘나서가 아니다. 남쪽에서 발견된 순서대로 숫자

를 매겨서그렇다. 즉 아차산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보루 유적이다. (아차산에 딸린 용마산과 망우산,

시루봉, 홍련봉은제외)

아차산 보루 중 가장 남쪽으로(홍련봉보루 제외) 5보루와 함께 아차산성과 아차산 정상(3보루)을 이

어주었으며, 동쪽과 남쪽, 서쪽이 확 트여있어 조망은 물론 해돋이 구경, 일몰 구경에도 아주 좋다.

 

2. 아차산1보루의 윗도리

아차산1보루는 봉우리에 보루를 다졌다. 그 보루는 장대한 세월의 거친 흐름으로 사라지고 보루터를

잡아먹은 봉우리는 약간 살이 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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