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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신 이경류 묘갈 (이경류 정려비)

성남시 분당구의 오랜 꿀명소인 분당중앙공원에는 한산이씨묘역이 둥지를 틀고 있다. 그 묘역에는

이경류의 무덤이 있는데, 그 무덤 밑에 이경류 묘갈(이경류 정려비)과 그를 보호하는 맞배지붕 비각

이 있다.

 

이경류(1564~1592)는 한산이씨 집안인 아천부원군 이증의 아들로 자는 장원이다. 1591년 사마시에

합격했으며, 그해 9월 별시에서 을과 7인으로 뽑혀 병절교위가 되었다.

1592년 병조좌랑에 보임되었는데, 불운하게도 그해 임진왜란이 터지고 말았다. 조방장 변기의 종사

관으로 토왜에 나서 상주 전투에서 왜군과 싸웠으나 그만 전사하고 만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무예

도 어느 정도 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의 말이 주인의 피 묻은 옷과 유서를 물고 그의 집인 현재 분당

수내동까지 달려왔다고 전한다.

 

1792년 경기도 유림의 소청으로 정조가 어제제문과 정려비를 내렸으며, 무덤 밑에 정려비를 세워 그

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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