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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 서남쪽 봉우리
호암산은 해발 393m의 뫼로 삼성산의 일원이다. (관악산의 일원이기도 함) 서울 금천구의 대표 지붕
으로 산정에 호랑이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호암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조선 초기부터 활활
타오르는 모습의 관악산과 함께 서울을 위협하는 뫼로 인식되었다. (풍수지리 기준임) 그래서 호암산
의 기운으로부터 서울을 지키고자 비보풍수의 일환으로 호암산 산자락에 절을 세우고 호랑이를 누른
다는 뜻에 호압사라 했다.
호암산은 내 즐겨찾기 뫼의 일원으로 매년 적지 않게 그의 품을 찾고 있는데, 이번에는 호압사입구에
서 시작하여 호압사, 호암산 정상부, 호암산성터, 한우물을 복습하기로 했다. 아랫 사진의 풍경은 호암
산 정상 입구에서 만난 것으로 호압사에서 이곳으로 인도하는 산길이 있다.

2. 호암산 정상 입구 (호암산 정상 남쪽)
여기서 왼쪽 바위길을 오르면 호암산 정상과 민주동산으로 이어지고, 직진하면 호암산 동남쪽 능선과
삼성산으로 이어진다. 호암산은 그 이름에 걸맞게 잘생긴 바위와 벼랑이 많은데, 특히 능선길에는 꼭
바위가 들어있어 바위 구간을 경유해야 된다. 허나 상당수 바위길 구간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고, 초
보 수준이라 두 다리만 멀쩡하면 누구든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다.

3. 호암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바위 능선길


4. 호암산 정상 남쪽에서 바라본 천하
바로 앞에 봉긋 솟은 뫼는 호암산성터와 한우물, 제2한우물터, 석구상, 신랑각시바위, 칼바위 등을 지
닌 호암산 서남쪽 봉우리이다. 서울 금천구와 안양을 향해 크게 얼굴을 내민 그 봉우리 너머로 금천구,
안양시, 광명시, 수리산, 시흥시, 안산시, 서해바다가 앞다투어 두 망막에 맺힌다.

5. 호암산 정상 남쪽에서 바라본 천하 (서쪽 방향)
호암산은 북쪽과 서쪽, 서남쪽, 남쪽이 확 트여있어 천하일품급 조망을 자랑한다. 바로 밑에 시흥동
벽산아파트단지를 비롯해 금천구, 광명시. 도덕산~구름산, 시흥시, 인천광역시, 서해바다가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6. 호암산 정상 남쪽에서 바라본 천하 (북서쪽)
호암산 북쪽 자락과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부천시, 고양시 지역 등이 시
야에 들어온다. 대기가 엄청 좋을 때는 파주시와 그 너머의 금지된 땅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맺힌다.



7. 호암산 정상 남쪽에서 바라본 천하 (북서쪽)
호암산 북쪽 자락과 목골산, 금천구, 구로구, 관악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부천시, 김포시, 고양
시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호암산과 삼성산은 지방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길목이라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5분이 멀다 하고 상공을 지나간다. 하여 비행기 구경에 아주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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