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안산 하도정소무의도 서쪽 부분에 솟아있는 안산은 해발 74m의 뫼로 소무의도의 대표 지붕이다. 소무의도 해안에 달달하게 둘러진 무의바다누리길의 8구간 키작은 소나무길이 안산 능선과 정상부를 지나가는데, 길 이름 그대로 키가 작은(그래도 사람보다는 훨씬 큼)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우거져 있다.안산 정상에는 하도정이란 정자가 자리해 있어 쉼터 및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바다 바람과 산 바람이 교차해서 머물고, 소나무숲 그늘에 묻혀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다. 2. 안산 능선을 지나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 키작은소나무길 (안산 정상 방향) 3. 떼무리항으로 내려가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키작은 소나무길)소무의인도교에서 시작된 소무의도 1바퀴도 이제 그 끝에 이르렀다. 무의바다누리길을 중심으로 섬을 둘러..

1. 소무의도 명사의해변소무의도 남쪽 해안에 명사의 해변이라 불리는 작은 해변이 있다. 소무의도의 해안 둘레길인 무의바다누리길의 6구간인 명사의 해변길이 이곳을 지나는데, 196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휴양지로 삼았던 곳이다. 그는 가족들과 이곳을 종종 찾아와 휴양을 했으며, 그들의 편의를 위한 건물도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이후 군사구역으로 금지된 곳에 묶였다가 무의바다누리길이 닦이면서 속세에 해방되었는데, 대통령이 휴양을 즐겼던 곳이라서 이름 있는 사람이나 관리의 해변이란 뜻에서 '명사의 해변'이라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2. 작은 크기의 명사의 해변바다와 해변 모래, 자갈이 서로의 정을 속삭이며 끊임 없이 스킨쉽을 즐긴다. 해변의 크기가 작아서 가족 단위나 소수의 인원이 자리를 잡고 물놀이나 피서를 ..

1. 소무의도에 들어서다 (소무의도의 관문인 떼무리항)무의도 남쪽에 자리한 소무의도는 면적 1.22㎢, 해안선 길이 2.5km의 조그만 섬이다. 무의도에 부속 섬으로 소무의인도교를 사이에 두고 서로가 이어져 있는데, 조선 후기에는 용유리(용유도)의 일원으로 떼무리라 불렸다.1914년 경기도 부천군에 속했다가 1931년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합쳐 무의리라 했으며,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 그늘로 들어갔다. 하여 이곳까지 인천 중구의 행정력이 들어온다. 지금은 무의도 그늘에 묻힌 작은 섬으로 조용히 있지만 왕년에는 안강망 어선 40여 척을 지니고 있었고, 이 조그만 섬에 수협출장소가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풍부했다. 연안 개펄과 갯바위에서는 굴과 바지락, 고둥 등이 채취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