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은해사 천왕문(일주문)은해사는 팔공산에 무수히 깃든 절 가운데 동화사에 버금가는 큰 절집이다. 경북 5대 본산의 하나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로 이처럼 대단한 고찰을 이제서야 인연을 지었다. 보통 절은 일주문이 절의 정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은해사는 천왕문을 정문으로 내밀었다. 하여 일주문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데, 다음카카오지도와 네이버지도에는 일주문으로 나온다.팔작지붕을 지닌 큰 덩치의 천왕문에는 '팔공산 은해사' 현판이 걸려있어 이곳의 정체를 알려주고 있으며, 문안에는 석가여래의 1급 경호원인 사천왕이 각자의 자세와 지물을 들며 이곳을 찾은 중생들을 검문한다. 2. 천왕문 사천왕상 식구들 ① (비파를 든 다문천왕와 칼을 어루만지는 지국천왕) 3. 천왕문 사천왕상 식구들 ② (용을 ..

1. 관음사 일주문한라산 북쪽 자락 650m 고지에 둥지를 튼 관음사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절이자 그곳의 대표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로 제주도 30여 사찰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보면 꽤 오래된 절로 여겨져 호기심이 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재 관음사는 1909년에 탄생했다.물론 관음사 자리에는 옛날부터 정체가 그리 알려지지 않은 절이 있었다고 전한다. 옛날 민담과 구전에서 괴남절, 개남절, 동괴남절, 은중절이라 불리는 사찰이 있었으며, 고려 전성기인 문종(재위 1046~1083) 시절에 창건되었다는 구전도 있다. 조선 초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관음사의 존재가 나와서 조선 중기까지그런데로 절을 꾸렸음을 알려주나 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도에 있는 절과 ..

1. 청곡사 부도군 청곡사 일주문을 지나면 부도탑과 비석의 공간인 부도군이 마중을 한다. 이곳에는 대략 6기의 부도탑 과 1기의 비석, 석탑, 석등이 들어있는데, 부도탑은 조선 후기에서 20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다. 2. 늙은 부도탑 2기 오른쪽 탑은 청곡사를 거쳐갔던 영파당대사탑이다. (탑신에 영파당대사탑을 알리는 글씨가 새겨져 있 음) 3. 영파당부도탑에 진하게 깃든 명문 7자 4. 청곡사와 두방사를 품고 있는 월아산 안내도 5. 청곡사 방학교 방학교 다리 너머로 청곡사 경내를 꽁꽁 가리고 있는 천왕문과 환학루가 두 망막에 들어온다. 6. 청곡사 천왕문 방학교를 건너 계단길을 오르면 맞배지붕을 지닌 천왕문에 이른다. 이곳은 석가여래의 열성 경호원인 사천왕의 공간이자 경내로 인도하는 2번째 문으로(1번째..
' 늦겨울 산사 나들이, 단양 구인사 ' ▲ 대조사전 광장에서 바라본 구인사 경내 겨울 제국의 쌀쌀한 위엄 앞에 천하만물이 꽁꽁 몸을 사리던 2월의 한복판에 후배 여인네 와 단양 구인사를 찾았다. 구인사는 이미 10여 년 전 연말에 인연을 지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같은 겨울이지만 연 초에 가게 되었다. 그럼 왜 그곳을 다시 찾았을까? 이유는 별거 없다. 그냥 땡겨서이다. 서울의 동쪽 관문, 청량리역에서 8시대에 출발하는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영월(寧 越)에서 군내버스로 구인사로 진입하려고 했으나 여인네가 크게 지각을 하는 바람에 그만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 열차를 타면 영월읍내에서 구인사행 버스와 30분 이내로 시 간이 맞음) 그래서 별수 없이 9시대 열차를 타고 제천(提川)으로 이동하여..
* 정릉동 봉국사 북한산(삼각산) 남쪽에 자리한 봉국사는 1395년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 약사여래불을 봉안하고 약사사라 하였으며, 이후 비운의 정릉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을 복구하고 제를 올리면서 인근에 있던 이곳과 경국사를 정릉의 원찰로 삼아 관리하게 했는데, 이때 나라를 받든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봉국사로 갈았다. * 봉국사 일주문 (정릉로 대로변에 있음) * 봉국사 범종루와 천왕문 - 문 하나가 2개의 기능을 한다. * 봉국사의 법당인 만월보전 - 사람들이 공양밥을 먹고자 길게 줄을 서고 있다. * 봉국사 천불전 * 봉국사 명부전 - 인근 흥천사(신흥사)의 명부전 현판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