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공원에 숨겨진 명소, 충헌공 김구 묘역과 신도비 충헌공 김구(1649-1704)는 조선 중기 문인으로 노론과 소론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노력했고 노산군(단종)의 복위를 주장해 단종이란 묘호를 받는데 일조했다. 군주를 충직하게 섬기고, 제왕의 위엄에 굽히지 않았으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처신해 널리 존경을 받았다. 그의 시호는 충헌이다. * 충헌공 김구 신도비 * 올림픽공원 야생화단지 * 올림픽공원 산책로 * 수풀로 이루어진 미로찾기 * 몽촌토성 산책로
' 늦가을 산사 나들이 ~ 고성 연화산 옥천사(玉泉寺) ' ▲ 옥천사 대웅전 ◀ 옥천사 전나무 숲길과 계단 ▶ 옥천사 독성각, 산령각 늦가을이 한참 절정을 쏟아내던 10월 끝무렵에 경남 고성(固城) 옥천사를 찾았다. 마산남부터 미널에서 통영행 직행버스를 타고 고성 북쪽 관문인 배둔에서 내려 개천으로 가는 군내버스를 기다렸다. 차는 거의 1시간 마다 있는데, 마침 20분 뒤에 있다. 차를 기다리기 심심하여 정류장 화단에서 놀고 있는 잠자리를 희롱하며 노닥거렸는데, 화단에 서 놀던 잠자리는 5마리였다. 잡힌 잠자리는 자비를 베풀며 무조건 석방시켰으나 그들은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서 놀다가 또 내 손에 잡힌다. 그렇게 잡고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여 20여 번 정도 잡았으니 1마리 당 거의 4~5번 나의 거친 손..
* 수원 서호 (축만제) 경부선 화서역 서남부에 자리한 도심 속의 호수 서호(축만제)는 1799년에 정조 임금의 명으로 내탕금 3만냥을 들여 만들었다. 이때 수원 화성 주변에 4개의 호수를 만들었는데, 화성 서쪽에 자리해 있어 서호라 불렸으며, 서호낙조라 하여 수원 제일의 경승지로 명성을 날렸다. 서호 제방 남쪽에는 국영 농장인 둔전을 설치해 나라에서 운영했는데, 그 인연으로 이곳은 우리나라 근/현대 농업의 성지가 되었다.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농과대가 이곳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