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암산성 서문터한우물과 불영암에서 호암늘솔길, 시흥동(벽산5단지)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호암산성 서문터가 모습을 비춘다. 이곳은 한우물, 불영암과 칼바위 사이로 경사지에 서문터가 있고, 그 좌우로 벼랑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기웃거리기 힘든 천험의 자리를 자랑한다. 이곳이 서문터로 밝혀진 것이 아주 웃기게도 2018년 이후로 그 이전에는 이곳이 호암산성의 일부이자 서문터임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한우물~칼바위 산길 옆에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빈번했음에도 말이다. (나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음) 호암산성은 호암산 서남쪽 봉우리(347m) 정상부에 깃든 산성 유적이다.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쭉한 마름모꼴로 정상부를 둘러싼 테뫼식 석성으로 조성되었는데, 축성 방식은 외벽을 돌로 쌓고 안쪽..

1.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천하삼성산의 너른 북쪽 자락 너머로 신림동과 봉천동, 난곡동,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용산구, 마포구, 서울 도심, 남산(목멱산), 그리고 북한산(삼각산)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맺힌다. 2. 칼바위능선 윗부분에서 만난 어느 바위주름선이 그어진 벼랑 위로 2개의 돌이 겹쳐진 큰 바위가 자리해 천하를 굽어본다. 마치 사람이 바라보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미사일 등의 무기 같은 것이 서울을 향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참으로 난해한 모습이다. 그 옆에는 네모난 돌덩어리가 떨어져 있는데, 2개의 돌이 겹쳐진 큰 바위와 피부색과 모양새가 비슷하여 대자연의 조화로 저 바위에서 떨어진 듯 싶다. 3. 바위 능선을 따라 펼쳐진 칼바위능선 4. 푸른 숲을 지나는 칼바위능선 윗쪽 산길..

1.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천하속세를 향해 넓게 푸른 숲을 늘어뜨린 호암산 북쪽 자락 너머로 금천구와 난곡, 신림동, 영등포구,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광명시, 부천시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2. 칼바위능선에서 만난 기묘한 모습의 바위들2개의 큰 바위 사이로 작은 돌 하나가 마치 돌다리처럼 걸려있다. 우리의 옛 땅인 산동반도(산동성) 태안의 태산에도 저런 비슷한 풍경이 있는데, 대자연의 기묘한 작품에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다. 3. 칼바위 국기봉 (칼바위능선)칼처럼 솟은 주름지고 각박한 바위 위에 천하 제일의 국기인 태극기가 봄바람에 몸을 맡기며 힘차게 펄럭인다. 칼바위 국기봉은 관악산과 삼성산, 호암산에 깃든 13국기봉의 일원이다. 4. 완전하게 모습을 보인 칼바위 국기봉 태극기의 위엄 5. 언..

1. 시흥동 호암산폭포 이번 호암산 나들이는 벽산5단지 정류장(152, 6515번 시내버스 경유)에서 시작했다. 호암산을 200번 넘게 찾았지만 벽산5단지로 주로 내려오기만 했지 여기서 올라간 것은 거의 손에 꼽는다. (보통은 호 압사입구나 삼성산성지에서 길을 시작했음) 벽산5단지 정류장에서 조금 오르면 서울둘레길5코스(사당역~석수역)와 함께 호암산폭포가 마중을 나 온다. 호암산의 새로운 명물인 호암산폭포는 2011년에 산사태로 좋지 않게 변한 가파른 곳을 손질하 여 만든 인공폭포로 높이가 75m에 이르러 서울에서 가장 큰 폭포로 추앙을 받는다. 폭포수는 산사태 로 노출된 자연암반에서 나오는 물로 때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공폭포라 전기세의 눈치가 커서 물은 일정 시간에만 흘려보낸다. (그 외 시간에는 ..
~~~ 호랑이를 닮은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 ~~~ (석구상, 한우물, 호암산성터, 칼바위) ▲ 한우물 조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 호암산 한우물 ▲ 호암산폭포 천하를 접수한 가을이 늦가을로 점점 숙성되어 가던 10월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와 호암산 을 찾았다. 호암산(虎巖山, 393m)은 삼성산(三聖山, 480m)의 일원으로 삼성산 서북쪽에 우뚝 솟아 있 다. 서울 금천구(衿川區)와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는 그는 산세(또는 산에 있는 바위의 모습)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호암산이란 좋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옛 금 천 고을의 중심 산(主山)으로 금지산(衿芝山), 금주산(衿州山)이라 불 리기도 했다. 호랑이를 닮은 잘생긴 뫼이나 풍수지리적으로 활활 타오르는 모습의 관악산(冠岳山)과 함..
~~~ 호암산 늦가을 나들이 ~~~ ▲ 호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서울 서남부) ▲ 호압사 8각9층석탑 ▲ 호암산 남쪽 봉우리 서울 시흥동과 독산동, 신림동, 경기도 안양시(석수동)에 걸쳐있는 호암산(虎巖山, 393m) 은 삼성산(三聖山, 480m)의 일원으로 삼성산 서북쪽에 자리한다. 호암산이란 이름은 산세 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하여 유래된 것으로 옛 금천(衿川) 고을(현재 서울 금천구)의 주산 (主山)이라 금지산(衿芝山), 금주산(衿州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때는 바야흐로 1394년, 고려를 뒤엎고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개경(開京, 개 성)에서 서울(한양)로 도읍을 옮겼다. 서울에 와서 주변 지형을 살펴보니 글쎄 한강 남쪽 에 호랑이를 닮은 호암산과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 모양의 관악..
~~~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虎巖山) ~~~▲ 호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호암산 석구상▲ 호암산성터서울 시흥동과 신림동,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는 호암산(虎巖山, 385m)은 삼성산(三聖山,480m)의 일원으로 삼성산 서북쪽에 자리한다. 호암산이란 이름은 산세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하여 유래된 것인데, 다음의 사연이 걸쭉하게 전해온다.때는 바야흐로 1394년, 고려를 뒤엎고 조선을 세운 이성계(李成桂)가 개경(開京, 개성)을버리고 서울(한양)로 도읍을 옮겼다. 서울에 와서 주변 지형을 살피니 한강 남쪽에 호랑이를 닮은 호암산과 활활 타오르는 불 모양의 관악산(冠岳山, 629m)이 사이 좋게 서울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즉 풍수지리(風水地理)적으로 서울을 크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