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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천하

삼성산의 너른 북쪽 자락 너머로 신림동과 봉천동, 난곡동,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용산구, 마포구,

서울 도심, 남산(목멱산), 그리고 북한산(삼각산)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맺힌다.

 

2. 칼바위능선 윗부분에서 만난 어느 바위

주름선이 그어진 벼랑 위로 2개의 돌이 겹쳐진 큰 바위가 자리해 천하를 굽어본다. 마치 사람이 바라

보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미사일 등의 무기 같은 것이 서울을 향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참

으로 난해한 모습이다. 그 옆에는 네모난 돌덩어리가 떨어져 있는데, 2개의 돌이 겹쳐진 큰 바위와 피

부색과 모양새가 비슷하여 대자연의 조화로 저 바위에서 떨어진 듯 싶다.

 

3. 바위 능선을 따라 펼쳐진 칼바위능선

 

4. 푸른 숲을 지나는 칼바위능선 윗쪽 산길

이곳은 칼바위능선에서 가장 윗쪽 부분이다. 이제 칼바위능선의 바위 구간은 모두 끝났다.

 

5. 삼성산 장군봉 정상부

장군봉은 해발 412m의 봉우리로 호암산과 삼성산 중간에 자리한다. 칼바위능선을 오르면 장군봉과

이어지며, 여기서 남쪽으로 가면 삼성산과 삼막사로, 북쪽은 호암산, 호압사로 빠진다. 나는 일몰시

간을 고려해 호암산 쪽으로 길을 잡았다.

 

6. 삼성산 제1야영장

장군봉 북쪽 갈림길에는 삼삼한 숲에 묻힌 너른 공간이 있다. 이곳은 제1야영장이라 불리는데, 예전

에는 이름 그대로 야영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통제하고 있다.

 

7. 장군봉에서 호암산, 민주동산으로 인도하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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